빙상연맹의 제소포기.. '김연아 이후'는 어쩔건가

June 28, 2014

OhmyNews

Written by Park Young-jin


[오마이뉴스 박영진 기자]


지난 2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일어났던 '소치 스캔들'. '피겨여왕' 김연아(24)에게 내려졌던 도무지 납득하기 힘든 판정이 일어난 지 벌써 4개월이 흘렀다. 최근 빙상연맹이 올림픽 판정에 대한 제소를 포기했다는 발표를 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ISU 총회와 석연찮은 자동출전권 부활


지난 10일 아일랜드에선 국제빙상연맹(ISU) 총회가 열렸다. 이 총회에서는 지난 3월말 친콴타 회장이 발표했던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종목의 여러 안건들을 놓고 결정했다.


▲김연아의 소치스캔들이 터진지 4개월이 흘렀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궁속이다. 사진은 지난 5월 아이스쇼에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연기한 모습 ⓒ 박영진


그 중 피겨스케이팅 가운데 이번 올림픽에서 논란이 됐던 '심판 익명제 폐지' 안건이 있었다. 그런데 회의 결과 한국 측이 이 안건에 대해 반대 의사를 내놓아 논란이 일었다.


한국의 대표 피겨스타인 김연아가 그동안 수많은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편파판정에 시달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심판 익명제가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매 경기마다 알 수 없는 심판진이 김연아에게 납득하기 힘든 판정을 내렸고, 심판의 익명성이 보장된 탓에 이런 일이 반복된 것이다. 심지어 클린을 한 대회에서 조차 1~2명의 심판은 예술점수에서 김연아에게 타 심판보다 유독 낮은 점수를 매기는 경우도 적잖았다.


이와 함께 이날 국제빙상연맹은 지난 2012년 총회에서 폐지시켰던 올림픽 개최국 자동출전권을 이번 총회에서 조건부로 부활시켰다. 기술 점수에서 최소 점수를 통과하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현재 한국 피겨는 김연아의 영향 덕에 여자싱글은 많은 성장을 보였지만 나머지 종목은 그렇지 못하다. 최근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남자싱글의 김진서(갑천고)가 200점을 돌파하며 16위에 오른 것, 그리고 아이스댄스에서 김레베카-키릴 미놉프가 주니어 세계선수권 6위를 기록하며 시니어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는 정도다. 페어 종목은 심지어 선수도 코치도 국내에 전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무엇보다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은, 자동출전권이 애초에 매 올림픽마다 주어진 것이었고 당연한 권리를 찾아온 것임에도 심판 익명제에 대해 반대 의사를 던진 빙상연맹의 태도다. 즉 빙상연맹이 자동출전권을 다시 얻어오는 대신에, 익명제 폐지 반대표를 낸 것이 아니냐는 것.


피겨 이외에도 국제빙상연맹 친콴타 회장은 변수가 많은 스피드스케이팅 최단거리 500m를 종전 1,2차 레이스를 하던 것에서 단번의 승부로 대체하고, 현재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닌 매스 스타트 종목을 올림픽에 도입하기로 했다. 쇼트트랙에서는 한 레이스에서 두 번째로 부정 출발한 선수부터 실격 처리를 시키기로 하는 등 난해한 규정들을 통과시켜 비난을 받고 있다.


김연아 개인의 명예를 넘어


▲김연아의 소치스캔들과 관련해 필자는 지난 16일 팟캐스트 방송인 스포츠 포장마차에 출연했다. 사진은 지난 5월 아이스쇼에서 모습 ⓒ 박영진


필자는 지난 15일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인 '스포츠 포장마차'에 '소치 스캔들'을 주제로한 방송에 참여했다. 내가 참여했던 1부 방송은 '소치에서 일어났던 일'이란 주제로 당시의 판정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주제였다. (방송 듣기)


처음 이 방송의 관계자들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았을 당시에 나는 굉장히 난감했다. 여지껏 방송에 출연해본 적도 없고, 말주변이 있는 사람도 아니었기에 글이 아닌 말로 이 문제를 말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은 관계자들의 간곡한(?) 요청과 김연아 선수의 팬들의 제소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보고 나서였다. 2월 21일 경기가 끝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팬들의 노력, 그리고 스포츠의 공정성을 되찾기 위해 프로그램을 제작한 스포츠 포장마차 관계자들의 생각이 나를 움직였다.


그들은 나와 같은 20대 대학생 청년이었다. 한참 취업과 스펙으로 곯머리를 앓는 시기에 그들은 자신들의 작은 움직임으로 언젠가는 스포츠계에 큰 변혁이 있을 거라 믿고 있었다. 나는 그들의 생각에 결국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


방송 녹음을 1시간 20분 가량하면서 나는 내가 그동안 나름 쌓아왔던 피겨의 지식들을 최대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이 방송을 통해 이번 사태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확히 인식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그리고 방송 녹음이 끝난 뒤 19, 20일 양일간 팬들의 집회는 다시 이어졌다. 방송 녹음이 있기 하루 전인 15일 서울역에서 집회가 열린 지 4일 만에 다시 송파구 대한체육회 앞에서 다시 한번 집회가 이뤄진 것이다. 김연아 선수에게 내려진 판정을 둘러싼 팬들의 싸움은 올림픽이 끝난 지 4개월이 흐른 지금도 끝나지 않았다.


빙상연맹의 제소 포기... '김연아 이후'를 생각하라


▲박소연이 차기시즌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미국과 러시아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사진은 아이스쇼에서 모습 ⓒ 박영진


빙상연맹은 최근 결국 스포츠중재위원회(CAS)에 김연아 판정 관련 제소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앞서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김동성 실격사건,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기계체조 양태영 선수의 판정논란 등이 모두 CAS에서 거부됐는데, 김연아의 경우 드러나지 않는 것이 이보다 더욱 많아 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기 때문이다.


김연아 이후 피겨 유망주들은 더 이상 피겨여왕이 있는 국가가 아닌, 피겨 약소국의 선수로 명맥을 이어가야 한다. 28일 국제빙상연맹(ISU)가 발표한 차기 2014-2015 시즌 피겨 그랑프리 출전 일정을 살펴보면, 지난 3월 세계선수권에서 9위에 올랐던 박소연(신목고)이 1차 대회인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4차 대회인 러시아 로스텔레콤 컵에 출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또한 피겨 최고점 순위에서 31위를 기록한 김해진(과천고)인 2차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에 출전한다.


앞으로 이어질 시즌에서 더 이상 김연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은 평창까지의 험난한 길을 스스로 이겨내야만 한다. 김연아 판정에 대한 문제제기는 단순히 김연아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김연아 덕분에 일어난 한국 피겨의 명예를 되찾고, 그동안 올림픽 때마다 되풀이 되어온 논란들에 선례를 남기기 위해서이다. 빙상연맹의 제소 중도 포기는 그래서 더욱 아쉽다.


아직까지도 피겨 전용훈련장 하나 없이 열악한 저변환경에서 훈련해 가는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번 제소 포기는 결코 지나칠 수 없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628143102664



(KSU Confirmed the Submittal of Official Complaint to ISU, and ISU Will Notify after 3 Weeks (ISU 김연아 제소, 대한빙상경기연맹 “접수 확인”… ISU “3주 후 결과”)

April 18, 2014

Dong-A.com

Translated by Anonymous


한글은 여기


ISU 김연아 제소 사진= 동아닷컴 DB


Korea Skating Union (KSU) has officially submitted the complaints to ISU concerning the event results of the Sochi Winter Olympics Ladies’ Figure Skating silver medalist Yuna Kim.

 

On the 16th, KSU said that they have sent in the documents to ISU on the 10th and received confirmation that ISU has received the documents.

On the same day with an interview with the German press, ISU chair of the disciplinary commission has mentioned that the official complaint has been received.

 

Volker Waldeck said “in 3 weeks, we need to deliberate whether this matter should be dealt by ISU or by 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 He added that “the results will come after this decision.”

 

In February at the Sochi Winter Olympics, Yuna Kim has performed a clean performance for the Ladies’ Figure Skating and received the total point of 219.11. As Adeline Sotnikova (Russia) who has made a mistake during her free skating received the gold medal, the controversies on the biased scoring has been raised.

 

The public that have heard the news express various opinions. Some think that the submittal is a little too late with some thinking that it should have been made at the event while others think it is still great news that actions have been made.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김연아의 경기 판정 결과와 관련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공식 제소장을 제출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6일 “지난 10일 ISU에 제소 관련 서류를 보냈고, ISU로부터 접수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ISU 징계위원장 폴커 발데크 역시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제소 사실을 전했다.


폴커 발데크는 “3주 안에 ISU에 결정권이 있는 사항인지, 아니면 스포츠중재재판(CAS)에서 결정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결과는 그 이후에나 나오게 될 것”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연아는 2월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며 총점 219.11점을 받았다. 그러나 프리스케이팅에서 한 차례 실수를 저지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판정 논란이 제기됐다.


ISU 김연아 제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ISU 김연아 제소, 너무 늦은 거 아닌가” “ISU 김연아 제소,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ISU 김연아 제소, 하려면 바로 했었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ports_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20&article_id=0002564115



President of Figure Skating Federation of Russia Startled: "Can't Understand Korea's Filing of Complaint" (러시아 피겨연맹 회장 "한국 제소, 이해할 수 없다" 당혹)

April 17, 2014

Sport Chosun

Translated by Anonymous


한글은 여기


Figure Skating Federation of Russia (FFKKR) couldn't hide their bewilderment of Korea's official complaint on the result of Sochi Olympics. In his interview with R-Sport and other sports media on the 16th, Aleksandr Gorshkov, the president of FFKKR, said that he couldn't understand why Korea had made the official complaint.

 

President Gorshkov started the interview by saying that "I am in a similar position as you [reporters]. I was not notified on the exact contents of Korea's complaints."

 

After explaining the contents in details to Gorshkov, the Russian press insisted on a reply. The contents of the official complaint from Korea are as the following:

 

1. The issue where one of the judges Alla Shekhovtseva is the wife of Valentin Piseev, the former president and current general transparentor of FFKKR. Also, the embrace she has given the Russian skater Adelina Sotnikova right after the game.

 

2. The issue where one of the judges Yuri Balkov was suspended for a year in the past.

 

3. Other controversies of the judging panel such as suspicion of biased scoring.

 

On the issue of the replacements of the judging panel, Gorshkov said that "before the short program, I was briefed in detail that 4 judges will be replaced as 5 of them will be remaining for the long program. This is a frequent occurrence in figure skating events. I do not understand why [Korea] will have a problem with the replacement.” He continued that “if someone had a problem, he or she could bring up the issue that instant. I didn’t hear anyone voice a complaint.”

 

On the issue brought up by US Today concerning Yuri Balkov, Gorshkov said that “I was not aware of this issue at the time. He was one of numerous judges that were selected. Even if he was suspended, that was a long time ago.”

 

On the question about the plan hereafter, he replied it by mentioning it was a very reporter-like question.

"What is there for me to say? As the president of FFKKR and as an individual, there is nothing I can do. I haven't received any official content from the ISU or the KSU.”

 

Even after performing a clean performance at Sochi Olympics last February, Yuna Kim has receive a silver medal giving doubt on the fairness of the scoring while Adelina Sotnikova received the gold. The skepticism on the fairness of the scoring, the advantageous selection of the judges to Sotnikova, and other controversies are being raised not only locally but internationally as well.





러시아 측이 한국의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판정 결과에 대한 공식 제소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러시아 피겨연맹의 알렉산드르 고르쉬코프 회장은 16일(현지 시간) 러시아 스포츠언론 소브스포르트-R스포트 등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측이 왜 제소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르쉬코프 회장은 "나도 지금 당신들(기자)과 같은 입장에 있다. 한국 측이 어떤 부분에 대해 제소했는지 정확히 전달받지 못했다"라고 먼저 운을 뗐다.


소치올림픽 당시 소트니코바와 김연아. ⓒAFPBBNews = News1


하지만 러시아 언론 측이 내용을 설명하며 답변을 추궁했다. 한국 측의 공식 제소 내용은 '전 러시아피겨연맹 회장이자 현 러시아피겨연맹 사무총장 발렌틴 피셰프의 부인 알라 셰코프세바가 심판으로 참여하고 경기 직후 러시아 소트니코바와 포옹한 점', '심판 중 하나인 유리 발코프의 과거 자격정지 경력', '그 외 심판들 간의 편파 채점 의혹' 등이다.


고르쉬코프 회장은 심판이 교체된 건에 대해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열리기 전, 프리스케이팅에는 4명의 심판이 교체되고 5명은 쇼트와 동일하게 들어간다고 자세하게 전달했다. 피겨 경기에서는 늘 있는 일이다. (한국 측이)'심판 교체' 건을 문제삼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이라면서 "불만이 있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도 즉시 항의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시 한국 측은 물론 불만을 표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듣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USA 투데이'가 제기한 유리 발코프 심판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그런 내용을 몰랐다. 많은 심판들 중 선택된 것이며, 설령 과거 자격정지 사례가 있었다 한들 매우 오래전 일"이라고 답했다.


'향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말에 대해서는 "참 기자다운 질문"이라면서 "정확히 내가 말할 수 있는게 뭐가 있겠나.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으로서든, 개인적으로든 전혀 할 수 있는 게 없다. 국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도, 한국빙상연맹으로부터도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가운데), 고르쉬코프 회장(오른쪽), 무트코 체육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 ⓒAFPBBNews = News1


김연아(24)는 지난 2월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클린 연기를 선보이고도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에 따라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이후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이 소트니코바에 유리했다, 김연아의 연기에 대한 채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등의 비판이 국내외에서 제기된 바 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417095910671

ISU Receives S. Korean Complaint over Sochi Figure Skating Judging (소치 피겨스케이팅 판정 관련 제소장 ISU에 접수)

April 16, 2014 

Yonhap News Agency

English article written by Jee-ho Yoo

Translated to Korean by Golden Yuna


한글은 여기



The international governing body for figure skating has received South Korea's complaint over the judging controversy at this year's Winter Olympics, officials said Wednesday. 


The Korea Skating Union (KSU) on April 10 filed a complaint over the disputed composition of the judging panel for the ladies' singles competition at the Sochi Winter Games in February. South Korean star Kim Yu-na won the silver medal with 219.11 points, behind the Russian upstart Adelina Sotnikova, who had 224.59 points. The decision baffled many fans and experts alike, after Kim performed a near-flawless routine in her free skate while Sotnikova made a noticeable landing mistaking during her program. 


A KSU official said the International Skating Union (ISU) informed the South Korean body that it has received the KSU's complaint. Earlier in the day, Volker Waldeck, head of the ISU's Disciplinary Commission, told the German news agency DPA that the KSU had officially filed its complaint. Waldeck said it must be decided in the next three weeks whether the ISU or the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 (CAS) will be responsible for handling the case, and the result will only be determined afterward. 


The KSU is questioning the makeup of the judging panel for the free skate, rather than the results of the competition. The panel for the free skate included Alla Shekhovtseva of Russia, who is married to the head of the Russian figure skating body, Valentin Pissev. Another member, Yuri Balkov of Ukraine, had once been suspended from judging for a year after trying to fix the ice dancing competition at the 1998 Nagano Winter Olympics. Also, Alexander Lakernik, vice president of the Russian skating federation, headed the technical panel, which assesses skaters' spins and jumps, among other technical elements. 


The ISU Constitution and General Regulations state that "no protests against evaluations by referees, judges and the technical panel of skaters' performances are allowed." The ISU also states that protests against results "are permitted only in the case of incorrect mathematical calculation." However, under Article 24 of the ISU Constitution and General Regulations, complaints may be filed with the ISU's Disciplinary Commission "within 60 days of learning of the facts or events which constitute a disciplinary or ethical offense." The KSU said it believes the composition of the panel in Sochi was in violation of the ISU's ethical rules 


The KSU announced its plan to raise the issue with the ISU on March 21, and then waited until after the conclusion of the March 26-30 ISU world championships to take action. The KSU had earlier said filing a complaint may adversely affect our relationships with the ISU and international figure skating judges, and that it might put South Korean skaters at a disadvantage at future competitions. 





4월 16일, 대한빙상경기연맹(KSU, 이하 빙상연맹)의 한 관계자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심판 판정 논란에 대한 한국의 제소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빙상연맹은 지난 2월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경기의 심판진 구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의 제소장을 발송했다. 그 경기에서 김연아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종합 219.11점을 받았으나, 연기 중 명백한 실수를 범하고도 224.59점을 받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결과는 많은 피겨스케이팅 팬들과 전문가들은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볼커 발덱 ISU 징계위원장은 "앞으로 3주 안에 이것이 ISU에 결정권이 있는 사항인지, 아니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결정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그 이후에 이 사안에 대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절차를 설명했다.


빙상연맹은 경기의 결과가 아니라 심판진의 구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당시 심판진에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의 총괄 이사 발렌틴 피세프의 부인인 알라 세코프체바가 포함되어 있다. 또 다른 심판인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싱 경기에서 담합을 시도하려다 1년간 심판 자격 정지를 당한 바 있다. 또한, 선수들의 스핀과 점프 등 기술 요소를 평가하는 기술 심판진의 총괄자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의 부회장인 알렉산더 라커닉이었다.


ISU 헌법과 일반 규정은 “점수 계산에 수학적으로 오류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선수의 연기에 대한 심판 판정에 항의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ISU 규정 제 24항에 따르면, “징계 및 윤리 규정 위반 사실을 알게 된 경우에는 그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ISU 징계위원회에 제소할 수 있다.” 빙상연맹은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경기의 심판 구성이 ISU의 윤리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빙상연맹은 3월 21일 제소하겠다는 결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ISU 주최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3월26∼30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후 제소장을 보냈다. 빙상연맹 측은 제소가 우리나라와 ISU 및 국제 피겨스케이팅 심판들 사이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쳐,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이 불이익을 받게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http://english.yonhapnews.co.kr/culturesports/2014/04/16/0702000000AEN20140416004000315.html



Official Movement and Reaction News Archive (공식 항의 및 반응 뉴스 모음)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IOC에 피겨 편파판정 관련 항의서한 준비중"  2014.02.21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73400


IOC "판정 논란? 공식 항의는 없었다"  2014.02.21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751526605992816&SCD=EB33&DCD=A20402

 

IOC, 피겨 판정논란에 "공식항의 없으니 입장도 없다" 2014.2.21

http://sports.news.nate.com/view/20140221n31577?mid=s9903&isq=7811

 

김연아 서명운동, 대한체육회 IOC에 공식서한...빙상연맹 ISU에 "재확인 요청" 2014.2.22

http://www.mediapen.com/news/articleView.html?idxno=19066


대한체육회, 피겨 판정 관련 IOC에 유감 표명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2258665

(SBS)

 

수상한 빙상연맹, 공식제소도 부족할 판에 정중한 요청이 웬 말인가 2014.2.22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99

   

빙상연맹, 피겨 재검 요청..ISU "판정 문제없다" 2014.02.22 

http://stylem.mt.co.kr/styview.php?no=2014022213240290505&type=1

 

“빙상연맹, 정말 읍소만 한 거야?”… 실체 모호한 김연아 재심사 요청, 또 후폭풍으로 2014.2.22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po&arcid=0008068575&cp=nv

 

빙상연맹, 피겨 편파판정 확인요청…ISU 회장 "확인하겠다" 2014.02.22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73489

 

ISU "문제 없다"…피겨 편파판정 부인 2014.02.22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73512

 

김연아 판정, ISU 공식입장 “공정하고 엄격했다” 2014.02.22

http://sports.donga.com/3/all/20140222/61116128/1

    

빙상연맹, 국제연맹에 피겨 편파판정 확인 요청 2014.02.22 

http://economy.hankooki.com/lpage/sports/201402/e20140222110943118270.htm

   

친콴타 회장 '망언', "심판, 이해관계 있어도 문제없다" 2014.2.23

http://osen.mt.co.kr/article/G1109791344

 

'피겨 판정 의혹' 라케르니크 전 부회장 "나는 떳떳하다" 2014.2.23

http://xportsnews.hankyung.com/?ac=article_view&entry_id=422334

   

'김연아 판정논란' 빙상연맹, 대처 어떻게 하나

김재열 회장 "ISU 규정 숙지, 적합한 대응 할 것" 2014.02.24

http://news1.kr/articles/1554950


대한체육회, "김연아 판정 관련 추가 조치 취하겠다" 2014.03.10

http://durl.me/6o8dmn 민원 답변 캡쳐올라옴.

 

김연아 판정, ISU에 제소…포인트는 ‘심판진 구성’과 ‘편파 판정’ 2014.3.22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ports/Total/Article...


대한체육회, 김연아 편파 판정 ISU에 이의 제기 2014.3.22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322132905973


김연아 측 “ISU 판정 제소, 체육회와 빙상연맹 결정 존중” 2014.03.21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ports...

번역 피버스 미디어 http://www.feverskating.com/fevers/65378646

 

김연아 판정 제소, 늦었는데 미적거리기까지 2014.03.25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25/2014032590347.html

 

김연아 피겨 판정 논란, 아직 제소 안했다

대한체육회·대한빙상경기연맹, 제소한다더니… "세계선수권 이후에 제소할 것" 딴소리 2014.03.27

http://sports.hankooki.com/lpage/moresports/201403/sp20140327181036109420.htm

 

ISU 회장 “소치 피겨 판정 항의하려면 증거 제출을”   2014.03.28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8178308&code=12160000

 

체육회-빙상연맹, 김연아 판정 관련 ISU에 제소 접수 2014.4.11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843957&ref=A 


獨 언론 "ISU, 대한빙상연맹의 제소장 접수" 보도 2014.4.16

다음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416084105325

네이트 http://sports.news.nate.com/view/20140416n05413?mid=s0601


ISU Receives S. Korean Complaint over Sochi Figure Skating Judging 2014.4.16

http://english.yonhapnews.co.kr/culturesports/2014/04/16/0702000000AEN20140416004000315.html

 

러시아 피겨연맹 회장 "한국 제소, 이해할 수 없다" 당혹  2014.04.17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417095910671

 

ISU 김연아 제소… "답변 기다리는 중"   2014.04.18

http://economy.hankooki.com/lpage/sports/201404/e20140418123146118630.htm

 

ISU 김연아 제소, 대한빙상경기연맹 “접수 확인”… ISU “3주 후 결과”  2014.04.18

http://news.donga.com/BestClick/3/all/20140418/62859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