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러시아 평창 참가 불허…개인자격 출전만 허용

December 6, 2017 

Yonhap News  

Written by Lee Kwang Chul, Jang Hyun Gu



'러시아서 온 올림픽 선수'란 오륜기 부착된 중립 유니폼 착용·러시아 국가연주 불허


러시아 체육계 인사 무더기 징계·벌금 163억원 부과…러시아 도핑 조작 스캔들에 '철퇴'


러시아 강력 반발·대회 보이콧 예상…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65일 앞두고 대형 악재 



러시아 평창행 불허 발표하는 바흐 IOC 위원장 [AFP=연합뉴스]



IOC 결정에 낙담하는 타티아나 타라소바 러시아 피겨 코치 [AFP=연합뉴스]




(제네바·서울=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장현구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 스캔들로 세계를 농락한 러시아에 강력한 징계를 내렸다.


IOC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러시아 선수단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


IOC는 다만 약물 검사를 문제없이 통과한 '깨끗한' 러시아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평창에서 기량을 겨룰 길은 터줬다. 


평창에 개인 자격으로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lympic Athlete from Russia·OAR)'의 일원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에 참가한다. 이들은 러시아란 국가명과 러시아 국기가 박힌 유니폼 대신 'OAR'와 올림픽 오륜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 


러시아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면 시상대에선 러시아 국가 대신 '올림픽 찬가'가 울려 퍼진다.


IOC가 한 국가를 대상으로 올림픽 출전 금지 처분을 내린 것은 1964∼1988년 흑백분리정책(아파르트헤이트)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한 이후 처음이다.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독일과 일본도 종전 후 올림픽에 초대받지 못했다.


도핑 문제로 나라 전체가 올림픽 출전 징계를 받은 건 러시아가 처음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쥬코프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그간 자국 선수들에게 러시아 국기를 달지 못하게 하는 것은 모욕적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기에 IOC 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러시아가 평창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IOC 회의 모습 [출처:IOC 홈페이지=연합뉴스]



여자 피겨,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등에서 강세를 보이는 동계 스포츠 '5강' 러시아의 올림픽 불참이 가시화함에 따라 개막을 65일 앞둔 평창동계올림픽은 대형 악재와 맞닥뜨렸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 이은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불참은 대회 흥행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집행위원회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에 충격을 던진 러시아의 도핑 조작을 두고 "올림픽 정수를 향한 전례 없는 공격"으로 규정하고 강도 높은 러시아 제재를 발표했다.


사무엘 슈미트 전 스위스 대통령이 이끈 IOC 조사위원회는 지난 17개월간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자행된 러시아 선수단의 조직적인 도핑 조작 사건을 조사하고 이날 IOC 집행위원회에 여러 제재를 권고했다.


IOC 집행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여 즉각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자격을 정지하고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불허했다.


개인 자격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원하는 러시아 선수들은 IOC가 독자 설립한 '독립도핑검사기구'(Independent Testing Authority·ITA)의 발레리 프루네롱 위원장과 IOC·세계반도핑기구(WADA)·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내 도핑방지스포츠부에서 지명한 전문가들로 이뤄진 패널의 엄격한 도핑 심사를 거쳐야 한다.


IOC는 또 러시아 체육부 관계자들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승인하지 않기로 하고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 담당 부총리를 올림픽에서 영구 추방하며 쥬코프 ROC 위원장의 IOC 위원 자격도 정지하는 등 고강도 징계안도 내놨다.


IOC는 아울러 ROC에 그간 도핑 조작 조사 비용과 앞으로 ITA 설립 운용 자금을 충당하라며 1천500만 달러(약 163억2천만원)의 벌금도 부과했다.


러시아는 이날 IOC 집행위원회에서 여자 피겨 싱글 세계 1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에게 러시아 측 입장을 밝히도록 하는 등 출전 정지 처분을 막고자 전방위로 나섰지만, IOC의 엄중한 뜻을 꺾지 못했다.




러시아 피겨 여자싱글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의 국가 주도의 광범위한 도핑 조작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직전에 터진 리처드 맥라렌 보고서로 만천하에 드러났다.


캐나다 법학자 맥라렌이 이끈 WADA 위원회는 러시아가 2011∼2015년 30개 종목에서 자국 선수 1천 명의 도핑 결과를 조작했다고 폭로했다.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가 선수들의 소변 샘플과 혈액 샘플을 빼돌리고 바꿔치는 수법으로 조작에 앞장섰다.


특히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28명의 선수가 이 스캔들에 연루됐다고 맥라렌은 보고서에서 적시했다.


IOC는 리우올림픽 직전 맥라렌 보고서를 접하고도 러시아 선수들의 리우올림픽 참가 허용 여부 결정권을 종목별 국제경기단체(IF)에 떠넘겨 비판을 자초했다. 육상과 역도만 제외하고 다른 종목 러시아 선수들은 리우올림픽에 출전했다.


이후에도 러시아의 도핑 조작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자 IOC는 데니스 오스발트 징계위원회, 슈미트 조사위원회 등을 꾸려 관련 사건을 정밀 추적했고, 오스발트 위원회는 소치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 중 도핑 조작에 연루된 25명의 기록과 성적을 삭제하고 메달 11개를 박탈했다. 해당 선수들은 올림픽 무대에서 영구 추방됐다.


WADA는 2015년 11월 이래 이어온 러시아반도핑기구의 자격 정지를 유지하기로 하는 등 도핑 스캔들을 인정하지 않는 러시아를 압박했고, 결국 IOC는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출전 금지라는 초강수 카드를 빼 들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09731767&sid1=001



'도핑 스캔들' 러시아, 평창 올림픽 직전 참가 여부 결정?

January 12, 2017

MBC Sportsplus News

Written by Yoon-ki Kang



(데니스 오스왈드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러시아 도핑 관련 징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몇 주 앞두고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Around the Rings은 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IOC 위원 데니스 오스왈드(스위스)와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오스왈드는 "IOC 집행위원회는 국가적 차원의 조직적 도핑을 감행한 러시아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의 도핑 사건에 대해, 적절한 징계 조치가 2017년 2~3월까지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McLaren 보고서 등 검토해야 할 관련 자료가 많아 예정된 시간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왈드는 "McLaren 보고서와 관련 자료들을 재검토해야 하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시료 재분석이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사건에 연루된 러시아 선수들의 공청회를 진행 한 후 결정을 내려야하기 때문에 2017년 말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IOC는 지난해 8월에 열린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 직전에 러시아의 출전을 제한했다. 이와 같은 사례에 따라 2018년 2월에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러시아 선수들의 징계처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르하트 하이버그(노르웨이) IOC 위원은 2016년 리우 하계 올림픽 당시 러시아 선수단 전체를 출전 금지 하지 않은 결정은 섣부르고 어리석은 판단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ttp://www.mbcsportsplus.com/general/news/?mode=view&cate=general&b_idx=99961107.000

IOC, 소치동계올림픽 출전 러시아 선수 28명 도핑 조사

December 24, 2016

Yonhap News

Written by Kyung-yoon Kim



"조사결과 따라 메달 박탈 및 러시아의 2018 평창올림픽 출전 금지"

 

2014 소치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대회 모습(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러시아 선수들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조직적으로 약물의 힘에 기댄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한국시간) "소치올림픽에 참가한 28명의 러시아 선수들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이중에선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한 러시아 메달리스트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소치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만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IOC는 조사 결과에 따라 이들의 메달을 박탈하는 한편, 러시아 대표팀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스키연맹 회장이자 IOC 이사회 임원인 지안 프랑코 카스퍼 회장은 "러시아의 행위는 스포츠의 순수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방법을 찾아서라도 이에 합당한 조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IOC는 최근 두 차례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들의 혈액 샘플을 재조사하겠다고 나섰다.


2010년 밴쿠버 대회와 2014년 소치 대회가 대상이다.


IOC의 움직임에 따라 러시아가 획득한 다수의 메달이 차순위 선수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생겼다.


한국의 경우 2014년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러시아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AP통신은 "러시아 대표팀의 전방위적인 도핑 사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소치올림픽 종합 순위도 크게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러시아는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로 1위를 차지했지만, 11개의 노르웨이가 1위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정부 차원에서 선수들의 도핑을 묵인했다는 의혹에 관해 부정하는 한편 IOC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같은 날 "현재 IOC가 조사하는 러시아 선수들이 누군지 공개되지 않았다"라면서 "최소 금메달 4개가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2/24/0200000000AKR20161224045400007.HTML

'조직적 도핑' 휩싸인 러시아, 평창올림픽 출전길 가로 막히나

December 15, 2016

OhmyNews

Written by Young-jin Park



1000여 명 가담한 도핑... IOC의 처벌과 평창올림픽 참가 화두에 올라


마치 양파처럼 까도 까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도핑 파문이 전 세계 스포츠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 14일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을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시즌 러시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세계선수권 대회를 다른 국가에서 열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계속되는 러시아의 도핑 파문으로 인해 몇몇 국가에서 러시아에서 여는 이 대회에 보이콧을 선언했고 결국 IBSF 역시 이들의 선언을 받아들인 것이다. 러시아가 역사상 유례없는 도핑을 주도했다는 것이 폭로되면서, 스포츠계를 흔드는 것은 물론 평창올림픽에서도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고 있다. 



베이징·런던... 잇따른 도핑 조작으로 얼룩진 올림픽 




▲올림픽기와 러시아 국기 사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러시아의 도핑 파문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8월 브라질에서 열렸던 리우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 육상 선수들이 도핑에 걸린 사실이 확인됐다. 육상선수들은 대규모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의 소송을 냈지만 기각됐고, 러시아 선수단 전체가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러시아 선수단의 출전을 종목별 세계 연맹에 맡기겠다고 밝혔고 결국 러시아는 육상종목만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이런 결정에 IOC 역시 '도핑제국'이나 다름없는 러시아를 봐준 것이 아니냐는 여론으로 비난의 화살을 맞았다.


그런데 사태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러시아 선수들이 무더기로 적발되고 말았다. 종목은 육상과 역도였다. 베이징 올림픽 육상 창던지기 여자부 경기에 출전했던 마리아 아바쿠모바와 육상 4X400m 경기에 출전했던 데니스 알렉세예프가 금지약물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런던올림픽의 상황은 더욱 기가 막히다. 러시아를 포함해 무려 8명의 선수가 도핑에 적발된 것이다. 남자 역도 94kg에서 은, 동메달과 4위를 기록했던 러시아 선수를 시작으로 7위에 오른 카자흐스탄 선수까지 모두 기록이 삭제됐다. 이 결과 8위였던 우리나라의 김민재(경북개발공사)가 8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현재 김민재는 남은 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2위인 은메달을 수여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육상 여자 3000m 장애물달리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율리아 자리포바는 런던 대회에서는 물론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의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돼, 2011년 7월부터 2013년 7월까지 모든 기록과 메달이 취소됐다. 이 기간 사이에 있었던 런던올림픽 기록도 모두 무효가 됐다. 이같이 육상과 역도 등 종목을 막론하고 러시아의 도핑이 암암리에 퍼지면서 스포츠계에서 러시아에 대한 시선이 고울 리는 만무하다.



'봐주기 논란' IOC, 러시아의 평창행 막나

▲평창동계올림픽 로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러시아의 도핑은 동계종목에서도 이미 드러났다.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세멘 엘리스트라토프와 피겨 엘리자베타 툭타미쉐바 등 빙상종목 선수들이 '멜도니움'이라는 약을 복용하고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들은 국제대회에서 중하위권에 그치거나 성장통 등으로 인해 기량이 급격히 하락했다. 그 후 다시 정상권으로 빠르게 복귀해 의아함을 자아낸 바 있다. 국제빙상연맹(ISU)은 이들의 출전을 일시적으로 정지했지만, 결국 논의 끝에 멜도니움 성분이 성적을 내는 데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들을 징계하지 않았다. 비록 징계는 없었지만, 러시아에 대한 싸늘한 시선과 의심은 동계종목에도 퍼진지 이미 오래다.


그런데 최근 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은 발표가 나왔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러시아 도핑과 관련된 문서를 공개했다. WADA로부터 조사 전권을 위임받은 리차드 맥래런 박사는 이 문건을 통해 "러시아가 30개 이상의 종목에서 1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국가와 기관에 의해 집단적, 조직적으로 도핑에 연루됐다"고 폭로했다. 또한 "러시아의 도핑 공모는 체육부, 반도핑 센터 등 정보기관들이 대대적인 조작 및 은폐에 참여할 정도로 국가적인 규모였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러시아의 도핑조작은 방법은 소변 바꿔치기를 바탕으로 치밀하고 구시대적인 방식까지 동원해 대대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더욱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결국 러시아는 스포츠 동·하계의 거의 모든 종목에서 불법적인 일들을 행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IOC는 러시아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두고 다시 고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IOC는 이미 도핑 선수들이 대거 적발된 런던 올림픽은 물론 2014 소치동계올림픽 때 채취했던 러시아 선수들의 소변 샘플 등을 재검사하겠다고 밝혔다. 2년 전 자국 홈에서 열렸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는 금메달 13개 등을 따내며, 직전 대회였던 2010 밴쿠버올림픽 때 비해 성적이 급상승하며 종합 1위를 한 바 있다.


그런데 비탈리 무트고 러시아 스포츠-관광-청년 정책 담당 부총리는 뜻밖에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IOC의 소치올림픽 재조사와 관련해 "그렇게 하겠다"며 수락했다. 그는 러시아가 평창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취했다. 그는 "리우올림픽 전에도 도핑 파문이 일었지만, IOC는 전면 출전금지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이미 IOC가 전례를 세웠다"고 답했다. 그의 말은 리우올림픽에도 IOC가 각 종목 연맹에 권한을 맡겼으니 이번에도 똑같은 결정을 내리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또한, 소치올림픽 때 도핑이 만연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치올림픽에서 15명의 러시아 메달리스트들이 도핑 병 내용물에 불법적으로 손을 댔고, 이들 중 4명이 금메달리스트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상 의심은 더욱 커지기만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다시 피겨 여자 싱글 경기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제치고 논란 많은 금메달을 거머쥐어 피해를 본 전례가 있다. 당시 소트니코바는 도핑에 대한 의심뿐만이 아니라, 9명의 심판과 4명의 스페셜리스트 중 대부분이 러시아 빙상연맹과 관련이 있거나 혹은 러시아 국적, 러시아 계열 출신의 심판이 노골적인 편파판정을 해 '최악의 스캔들'로 불린 바 있다.


만약 IOC가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불허한다면, 동계스포츠 강국인 러시아는 치명타를 입을 것이 확실하다. 또한, 평창올림픽 메달 전망도 확연하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14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을 앞두고 어떤 판도가 짜일지 전 세계 스포츠가 IOC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종 결정의 패를 쥔 IOC가 이미 휩싸인 봐주기 논란의 태도에서 벗어나 엄하게 벌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논란을 자초할 것인지 그들의 선택에 달려있다.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270611



"러 무장요원이 도핑검사관 협박·세관은 시료까지 손대"

June 16, 2016

Yonhap News

Written by Mee-hee Han




세계반도핑기구 "러시아 정부·선수가 조직적 방해" 보고서 


(서울·모스크바=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유철종 특파원 = 무장한 러시아 보안국 요원이 도핑 검사관을 협박하고 세관에서는 샘플에 손을 대는 등 러시아 정부가 조직적으로 자국 선수의 약물 검사를 방해했다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스포츠 공정성을 담보하려는 보루인 도핑 테스트 제도의 근간을 특정 국가가 훼손했다는 점에서 러시아는 국제사회의 비판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검사에서 도핑 양성 반응이 확인된 러시아 높이뛰기 동메달리스트 안나 치체로바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현지시간) AP통신,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WADA는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리우 올림픽 출전 여부가 가려지기 이틀 전인 이날 새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 선수들과 기관들이 끊임없이 약물 검사를 방해하고 속였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핑 검사관들이 러시아 군사 시설이 있는 폐쇄된 도시에 들어가 있는 선수들을 찾으려 할 때, 무장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들은 검사관들에게 추방당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WADA를 필두로 한 전 세계의 도핑방지기구와 체육단체들은 도핑 테스트를 회피하거나 이를 돕는 일 자체를 금지약물 복용과 같은 위반으로 보고 제재하고 있다.


보고서는 채취한 샘플을 검사하려고 외국으로 보낼 때도 러시아 세관이 샘플이 든 짐에 함부로 손을 대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이 또한 WADA뿐만 아니라 각종 스포츠 국제기구의 관리 규정이 엄격히 금지하는 행위다.


샘플 조사의 투명성이 훼손되는 이 같은 행위 때문에 나중에 선수들이 법정에서 샘플이 잘못 다뤄졌다고 주장하면서 제재 절차가 어그러질 수 있다.


보고서는 국내 대회나 올림픽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가 접근이 제한된 도시에서 개최돼 아예 도핑 테스트가 이뤄지지 않은 사례, 경기가 열리는 도시나 장소가 검사관에게 통보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역도 러시아선수권 대회와 체첸공화국 수도 그로즈니에서 열린 그레코로만 레슬링 러시아선수권 대회 때는 현지 당국이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검사관들을 도시로 들여 보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이 경기에서 약물 검사 통보를 받으면 자신이 있는 곳을 틀리게 알려주거나 테스트를 회피한 경우도 있었다.


한 선수는 경기장에서 검사관을 마주치자 달아났으며 다른 선수는 아예 경기 도중 경기장을 빠져나가기도 했다.


한 여성 선수는 가짜 소변 샘플을 제출하려다 실패하자 검사관을 매수하려 했지만, 결국 진짜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심지어 러시아 레슬링 선수권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테스트가 이뤄지는 실험실을 자유롭게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요구한 약물 검사 중 736건은 거부당하거나 취소됐고, 111건은 선수의 행방을 확인하지 못했으며, 52건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52명 가운데 49명의 혈액에서는 멜도니움 성분이 검출됐고, 1명에게선 멜도니움과 투아미노헵탄(tuaminoheptane)이 함께 검출됐으며, 다른 2명에게선 스트로이드제인 난드롤론(Nandrolone)이 발견됐다.


멜도니움은 올해 1월 1일부터 WADA에 의해 새롭게 금지 약물로 등록됐다.


러시아 여자 테니스의 간판스타 마리야 샤라포바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월 호주오픈 대회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실토했던 약물이다.


샤라포바는 멜도니움 복용으로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2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받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재심을 요청한 상태다.


WADA는 지난해 10월 러시아 당국이 육상 선수들의 도핑에 조직적으로 관여했다고 혔으며 지난달에는 러시아 당국 관계자가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 15명이 금지 약물을 복용하고 메달을 땄다고 폭로하는 등 추문이 이어졌다.


WADA의 발표 이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모든 러시아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잠정적으로 금지했으며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리우 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이날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 자격이 회복되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은 전했다.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2년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러시아 테니스 간판스타 마리야 샤라포바. 

샤라포바는 처분이 부당하다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했다. [AFP=연합뉴스]



러시아는 자국에서 개최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때 정보당국 관계자가 선수의 소변 시료를 몰래 바꿔치기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미국으로 도피한 러시아 반도핑기구의 모스크바 실험소장이던 그리고리 로드첸코프가 러시아 정부의 조직적 도핑으로 메달을 딴 자국 선수가 최소 15명에 달한다고 지난달 폭로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16/0200000000AKR20160616051051009.HTML


김연아 팬클럽이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OUT’ 외친 이유

August 27, 2014

Media Today

Written by Jae-jin Lee


김연아 팬클럽이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OUT’ 외친 이유

양재완 사무총장 연봉 셀프 올리기 논란 계속돼…개선 없으면 소송까지


"선수는 뒷전, 사육에 눈먼 관피아 천국, 대한체육회 갈아엎어라"

"대한체육회는 사무총장 연봉올리기에 급급, 선수 보호는 뒷전. 제소는 언제 하냐"


지난 6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대한체육회 앞에서 10여명의 중년 남성과 여성이 들었던 손팻말 내용이다.


김연아 피겨 선수의 팬클럽 소속 회원인 이들이 ‘과격한’ 구호를 내걸고 대한체육회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은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편파판정 논란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것과 관련해 대한체육회가 제소를 통해 공식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그러면서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난하고 나섰다. 왜일까. 


김연아 팬클럽 회원들은 대한체육회가 정작 해야될 일은 하지 않고 양재완 사무총장의 연봉을 규정을 어겨가면서까지 올리는 등의 행태를 보인 것에 분노하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박근혜 정부가 척결대상으로 밝힌 관피아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양재완 사무총장의 '셀프 연봉 올리기'는 체육회 내부에서도 논란이 됐다. 현재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은 불법 사실이 이미 드러났는데도 문제를 시정하지 않고 있어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3년 5월 3일 문화체육관광부 출신인 양재완 사무총장이 대한체육회에 공식 취임하고 열린 인사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양 총장이 규정을 바꾸면서까지 자신의 연봉을 올린 정황이 담겨 있다.


대한체육회 연봉 규정에 따르면 관리직의 연봉 하한액은 6천9백만원이고 상한액은 8천5백만원이다. 2013년 5월 3일 대한체육회 인사위원회는 양 사무총장의 연봉책정과 관련해 연봉하한액의 120%를 책정, 8천2백80만원으로 연봉을 책정했다. 상한액인 8천5백만원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적법하게 책정한 것이다.


그런데 양 사무총장은 인사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책정된 연봉 액수에 대해 이의신청을 하고 2013년 5월 15일 자신이 위원장으로 돼 있는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사무총장은 자신의 연봉을 하한액의 130%로 적용해 인상하도록 했다. 하한액인 6천9백만원의 130%를 적용하면 8천9백70만원이 되기 때문에 연봉규정인 상한액(8천5백만원)을 초과하게 된다. 연봉규정상으로 보면 양 사무총장이 규정을 어겨가며 자신의 연봉을 올린 셈이다.


이후 양 사무총장은 지난해 5월 23일 관리직 성과연봉지침서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성과연봉의 지급 등과 관련, 필요한 경우 회장이 별도로 정하여 시행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까지 만들었다.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은 입사 후 1년이 지난 다음 관리직 성과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연봉제 규정과 어긋나게 취임한 지 1년이 안된 양 사무총장이 성과급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직 성과연봉지침서를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또한 규정상 불법이라는 반발이 커지자 지난해 7월 11일 3차 이사회에서 관리직의 하한액과 상한액을 각각 천만원 가량 올렸다. 상한액을 초과하는 연봉을 책정해 문제가 되자 상한액을 늘리는 '꼼수'를 통해 임의적으로 불법을 합법화 시켰다는 것이 노동조합의 주장이다.


노동조합이 법무법인에 자문을 구한 결과에서도 양 사무총장의 연봉 책정은 불법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법무법인 해인은 "신규 채용한 관리직 연봉을 연봉제 운영규정 상의 상한액 이상으로 책정하는 것은 기관의 규정 위반"이라며 "이로 인해 발생한 부당이득에 대해 환수하는 원상회복 조치를 행해야 하며 관련업무 담당자에 대해 그 고의 과실 정도에 따른 징계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의로 관리직 성과 연봉 관리지침을 작성하고 이사회를 통해 상한액과 하한액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불이익 변경'의 일종으로 근로기준법 절차 위반과 취업규칙 변경 절차 위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해인은 "해당 조치로 인해 기관의 총액 인건비 중 특정인이 부당하게 많은 금액을 편취하는 결과가 발생됨으로 해당 조치의 효력 정지를 위해 이사회 결정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법적 해석으로도 불법이라는 점이 확실해진 셈이다.


▲ 지난 6월 김연아 팬클럽 회원들이 대한체육회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는 모습.


양재완 사무총장의 '연봉 셀프 올리기'는 지난 1월에도 내부에서 큰 논란이 됐지만 현재까지 해결이 요원한 상태이다.


대한체육회 노조는 "노사협의회 및 단체협약에서 양재완 총장의 불법임금 책정에 대한 진실 규명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회사는 대한체육회가 위기에 있으니 양재완 총장의 비리를 덮고 가자고 한다"며 "불법인 것을 알면서도 사무총장의 직위와 권력에 눌려 인사위원들이 불법을 자행하고도 공동으로 결정한 것이니 누구도 책임이 없다고 한다. 체육회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공직기강에 대한 문제에 대해 무엇보다 강경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지난 소치올림픽에서 김연아 금메달 반환을 위한 제소 요청과 관련해 체육회가 무엇을 했는가"라며 "시위 피켓을 보니 '관피아' 양재완 총장이 선수보호는 뒷전이고 본인 임금 올리는데만 급급하다는데 얼마나 창피한 일이냐"고 꼬집었다.


박권 노조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소속 직원으로 내려간 소위 관피아가 33명이고 평균 연봉이 8천 8백만원이다. 연봉이 1억원이 넘는 사람이 수두룩하다"며 "더구나 비영리단체로 100% 국고 지원을 받는 대한체육회에서 인건비를 올려 가져간다는 것은 엄격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관리직 연봉을 규정을 어기고 올린 것은 특정 직업의 근로조건 불이익 변경에 해당되고, 이사회 당시에도 노조와 협의하는 조건으로 통과시켰는데 단 한번도 협의하지 않았다"며 "개선이 되지 않으면 법 절차 위반과 배임 혐의로 법적 소송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 인사부는 "노조에서 문제를 삼고 있지만 당시 절차와 방법에 따라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한체육회 인사부 관계자는 "이사회 당시에도 일부 이사들이 노사 협의 사항이니까 (양 사무총장의) 연봉 관련 (인상)안건은 협의를 하고 올리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긴급 사안이니까 일단 이사회 안건으로 통과시켜 놓고 그 이후에 노조와 협의하는 방안으로 통과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노사간 해당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면서도 "이 문제는 이사회 통과가 돼서 시행을 하고 있고, 당시 체육회 결재 라인을 통해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특정인이 잘못됐다고 해서 재론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상급기관에서 감사하던지 오류가 있으면 처분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508

"Yuna Kim's Legacy" Crying Out for the Recovery of Figure Skating is a Reverberating Echo (‘김연아의 유산?’ 피겨회복 외침은 유효 ‘울림’)

July 4, 2014

Edaily e-news

Written by Jong-min Park, Translated by JJE


한글은 여기


[Edaily e-news Jong-min Park] On the controversy regarding the biased judging result from the Ladies' figure skating event at the Sochi 2014 Winter Olympics, calls for the restoration of fairness in the sport are still going on. Although it has been about 5 months since the Olympics came to an end, figure skating fans' outcry continues even up to now.


Members of the Korean Figure Skating Fan Union (KFSFU) held an outdoor demonstration in front of Alpensia Convention Centre, PyeongChang, Gangwon-do where the IOC Debriefing of the Sochi 2014 Olympic Winter Games was held.


△ Korean Figure Skating Fan Union member, Soan Shin (20s, pseudonym), having a conversation with Mr. Thomas Bach, the IOC president(above). 

On Wednesday, July 2, fans were holding a rally at PyeongChang. / Photos by Korean Figure Skating Fan Union (KFSFU)


On Wednesday, 15 members of the KFSFU rushed to the spot of PyeongChang and held an outdoor rally with pickets and placards for resolving the scandal and retrieving the justice trampled at the Sochi. They denounced the biased judgment at the Sochi, demanded for restoration of the Olympic spirit and protested at the accountability of the Korea Olympic Committee (KOC) and the Korea Skating Union (KSU) who filed a mockery of a complaint to the International Skating Union (ISU) and got immediately dismissed.


The rally was begun from 8 AM and continued to 2 PM. In preparation for the rally, the KFSFU members made an elaborate scheme by reporting a prior notification, designing drafts for the pickets and printing out the flyers.


A member of the KFSFU, Soan Shin, has communicated with the IOC president, Tomas Bach, coming out from the Debriefing meeting and delivered the figure skating fans' stance on the Sochi issue.


Shin said to Edaily that she cried out for rectification of the result from the match-fixing scandal at Sochi, but the IOC president responded that he was aware of the issue already completed and looked to consider it not that critical. She added, Mr. Bach mentioned in relation to the Sochi scandal that he thinks just accepting as an athlete the final result whether it is good or bad would also be a part of the Olympic spirit.


On June 14, the KFSFU had held another rally at the western part of Seoul Station Plaza, where the number of participants was about 80. They have unceasingly been making efforts with on-line and off-line movements to demand for the investigation on the Sochi scandal, including the screen door PRs in the subway station platforms (line no. 2 and 4).


International journalists, such as J. Helms, P. Hersh and J. Gallagher, have claimed the recovery of fairness in figure skating.


Regarding this issue, Helms and Hersh still claim the resignation of Ottavio Chinquanta, the president of ISU, by pointing out the ISU's corruption and also call for abolishment of the judges anonymity. Beyond the biased judgment at the Sochi, they intensively hope for the recovery of the figure skating's popularity by speaking out about the fundamental problems in the sport.


Helms addressed a serious malaise in this sport though his recent column, entitled "Figure Skating: Leadership Crisis", and intensively refuted the problematic elements bit by bit.


Fans including the KFSFU members strongly desire for the fairness and justice in the sport to get restored and deeply long for the successful hosting of the Pyeongchang 2018 Winter Olympics. This is why such off-line movements are continued.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편파 판정 논란과 관련, 공정성 회복을 바라는 목소리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대회가 막을 내린 지 이미 5개월이 지났지만, 피겨 팬들의 외침은 지금도 쉼이 없다.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팬 연합 회원들은 최근 2014 소치 동계올림픽대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디브리핑(debriefing·정보 청취) 회의가 열린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앞에서 현장 시위를 벌였다.


△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팬 연합 회원 신소안 씨(20대·가명)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위). 2일 피겨 팬들은 평창에서 집회를 열었다. 

/ 사진=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팬 연합


2일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팬 연합 회원 15명은 평창 현장을 찾아 피켓과 현수막 등을 들고 ‘소치 스캔들 해결과 소치 동계올림픽의 정의를 되찾기 위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소치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을 규탄하며 올림픽 정신 회복을 주장했다. 대한체육회,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제출한 김연아 제소건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기각한 것에 대해서 항의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위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팬 연합 회원들은 사전에 집회 신고를 하고 피켓시안 모집, 전단지 제작 등을 하며 집회를 치밀하게 준비해왔다.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팬 연합 회원인 20대 신소안(가명) 씨는 소치 동계올림픽대회 IOC 디브리핑 회의를 마치고 나오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입장을 전달했다. 


△ 소치 스캔들을 바로잡으려는 오프라인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 사진=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팬 연합


신소안 씨는 ‘소치 스캔들’ 결과가 바로잡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바흐 위원장은 소송이 끝났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이데일리에 말했다. 그는 또 바흐 위원장이 소치 스캔들과 관련해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것도 올림픽 정신이라는 생각을 밝혔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팬 연합 회원들은 지난달 14일에도 서울역 서부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집회가 서울에서 이뤄진 터라 80여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이들은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2호선 홍대입구역에 소치 스캔들 재심을 요구하는 내용의 옥외 광고를 실으며 대대적인 오프라인 움직임을 보여 왔다.


해외에서는 주로 전문가들이 피겨 공정성의 회복을 주장했다. 제시 헬름스(야후 피겨 전문 칼럼니스트와 필립 허쉬(시카고트리뷴 스포츠 취재기자), 잭 갤러거(재팬타임스 스포츠 편집인)가 그들이다.


특히 헬름스와 허쉬는 여전히 ISU의 부패를 지적, 오타비오 친콴타 ISU 회장의 사퇴를 주장하는가 하면 심판익명제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을 넘어 피겨의 근원적인 문제들을 꼬집으며 피겨의 회복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헬름스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피겨스케이팅: 리더십의 위기(Figure Skating: Leadership Crisis)”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피겨라는 종목에 도사리고 있는 불안요소들을 조목조목 되짚었다.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팬 연합 회원들을 비롯한 국내 피겨팬들도 피겨의 공정성 회복을 바라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염원도 간절하다. 피겨 관련 오프라인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 김연아 광고판이 서울 지하철 4호선 스크린도어에 설치됐다. / 사진= 박종민 기자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SCD=EB33&newsid=01371046606152552&DCD=A20402

빙상연맹의 제소포기.. '김연아 이후'는 어쩔건가

June 28, 2014

OhmyNews

Written by Park Young-jin


[오마이뉴스 박영진 기자]


지난 2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일어났던 '소치 스캔들'. '피겨여왕' 김연아(24)에게 내려졌던 도무지 납득하기 힘든 판정이 일어난 지 벌써 4개월이 흘렀다. 최근 빙상연맹이 올림픽 판정에 대한 제소를 포기했다는 발표를 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ISU 총회와 석연찮은 자동출전권 부활


지난 10일 아일랜드에선 국제빙상연맹(ISU) 총회가 열렸다. 이 총회에서는 지난 3월말 친콴타 회장이 발표했던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종목의 여러 안건들을 놓고 결정했다.


▲김연아의 소치스캔들이 터진지 4개월이 흘렀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궁속이다. 사진은 지난 5월 아이스쇼에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연기한 모습 ⓒ 박영진


그 중 피겨스케이팅 가운데 이번 올림픽에서 논란이 됐던 '심판 익명제 폐지' 안건이 있었다. 그런데 회의 결과 한국 측이 이 안건에 대해 반대 의사를 내놓아 논란이 일었다.


한국의 대표 피겨스타인 김연아가 그동안 수많은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편파판정에 시달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심판 익명제가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매 경기마다 알 수 없는 심판진이 김연아에게 납득하기 힘든 판정을 내렸고, 심판의 익명성이 보장된 탓에 이런 일이 반복된 것이다. 심지어 클린을 한 대회에서 조차 1~2명의 심판은 예술점수에서 김연아에게 타 심판보다 유독 낮은 점수를 매기는 경우도 적잖았다.


이와 함께 이날 국제빙상연맹은 지난 2012년 총회에서 폐지시켰던 올림픽 개최국 자동출전권을 이번 총회에서 조건부로 부활시켰다. 기술 점수에서 최소 점수를 통과하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현재 한국 피겨는 김연아의 영향 덕에 여자싱글은 많은 성장을 보였지만 나머지 종목은 그렇지 못하다. 최근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남자싱글의 김진서(갑천고)가 200점을 돌파하며 16위에 오른 것, 그리고 아이스댄스에서 김레베카-키릴 미놉프가 주니어 세계선수권 6위를 기록하며 시니어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는 정도다. 페어 종목은 심지어 선수도 코치도 국내에 전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무엇보다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은, 자동출전권이 애초에 매 올림픽마다 주어진 것이었고 당연한 권리를 찾아온 것임에도 심판 익명제에 대해 반대 의사를 던진 빙상연맹의 태도다. 즉 빙상연맹이 자동출전권을 다시 얻어오는 대신에, 익명제 폐지 반대표를 낸 것이 아니냐는 것.


피겨 이외에도 국제빙상연맹 친콴타 회장은 변수가 많은 스피드스케이팅 최단거리 500m를 종전 1,2차 레이스를 하던 것에서 단번의 승부로 대체하고, 현재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닌 매스 스타트 종목을 올림픽에 도입하기로 했다. 쇼트트랙에서는 한 레이스에서 두 번째로 부정 출발한 선수부터 실격 처리를 시키기로 하는 등 난해한 규정들을 통과시켜 비난을 받고 있다.


김연아 개인의 명예를 넘어


▲김연아의 소치스캔들과 관련해 필자는 지난 16일 팟캐스트 방송인 스포츠 포장마차에 출연했다. 사진은 지난 5월 아이스쇼에서 모습 ⓒ 박영진


필자는 지난 15일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인 '스포츠 포장마차'에 '소치 스캔들'을 주제로한 방송에 참여했다. 내가 참여했던 1부 방송은 '소치에서 일어났던 일'이란 주제로 당시의 판정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주제였다. (방송 듣기)


처음 이 방송의 관계자들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았을 당시에 나는 굉장히 난감했다. 여지껏 방송에 출연해본 적도 없고, 말주변이 있는 사람도 아니었기에 글이 아닌 말로 이 문제를 말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은 관계자들의 간곡한(?) 요청과 김연아 선수의 팬들의 제소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보고 나서였다. 2월 21일 경기가 끝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팬들의 노력, 그리고 스포츠의 공정성을 되찾기 위해 프로그램을 제작한 스포츠 포장마차 관계자들의 생각이 나를 움직였다.


그들은 나와 같은 20대 대학생 청년이었다. 한참 취업과 스펙으로 곯머리를 앓는 시기에 그들은 자신들의 작은 움직임으로 언젠가는 스포츠계에 큰 변혁이 있을 거라 믿고 있었다. 나는 그들의 생각에 결국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


방송 녹음을 1시간 20분 가량하면서 나는 내가 그동안 나름 쌓아왔던 피겨의 지식들을 최대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이 방송을 통해 이번 사태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확히 인식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그리고 방송 녹음이 끝난 뒤 19, 20일 양일간 팬들의 집회는 다시 이어졌다. 방송 녹음이 있기 하루 전인 15일 서울역에서 집회가 열린 지 4일 만에 다시 송파구 대한체육회 앞에서 다시 한번 집회가 이뤄진 것이다. 김연아 선수에게 내려진 판정을 둘러싼 팬들의 싸움은 올림픽이 끝난 지 4개월이 흐른 지금도 끝나지 않았다.


빙상연맹의 제소 포기... '김연아 이후'를 생각하라


▲박소연이 차기시즌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미국과 러시아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사진은 아이스쇼에서 모습 ⓒ 박영진


빙상연맹은 최근 결국 스포츠중재위원회(CAS)에 김연아 판정 관련 제소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앞서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김동성 실격사건,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기계체조 양태영 선수의 판정논란 등이 모두 CAS에서 거부됐는데, 김연아의 경우 드러나지 않는 것이 이보다 더욱 많아 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기 때문이다.


김연아 이후 피겨 유망주들은 더 이상 피겨여왕이 있는 국가가 아닌, 피겨 약소국의 선수로 명맥을 이어가야 한다. 28일 국제빙상연맹(ISU)가 발표한 차기 2014-2015 시즌 피겨 그랑프리 출전 일정을 살펴보면, 지난 3월 세계선수권에서 9위에 올랐던 박소연(신목고)이 1차 대회인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4차 대회인 러시아 로스텔레콤 컵에 출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또한 피겨 최고점 순위에서 31위를 기록한 김해진(과천고)인 2차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에 출전한다.


앞으로 이어질 시즌에서 더 이상 김연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은 평창까지의 험난한 길을 스스로 이겨내야만 한다. 김연아 판정에 대한 문제제기는 단순히 김연아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김연아 덕분에 일어난 한국 피겨의 명예를 되찾고, 그동안 올림픽 때마다 되풀이 되어온 논란들에 선례를 남기기 위해서이다. 빙상연맹의 제소 중도 포기는 그래서 더욱 아쉽다.


아직까지도 피겨 전용훈련장 하나 없이 열악한 저변환경에서 훈련해 가는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번 제소 포기는 결코 지나칠 수 없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628143102664



Olympics - South Korea Slip Up in Sochi Figure Skating Complaint (한국, 소치 피겨스케이팅 관련 제소 기각)

▶The Decision of ISU


June 5, 2014

Reuters

Written by Narae Kim


한글은 여기


SEOUL, June 5 (Reuters) - The International Skating Union (ISU) has dismissed South Korea's complaint over the figure skating judging panel used at the Sochi Games that awarded Russia's Adelina Sotnikova the gold medal ahead of defending Olympic champion Kim Yuna.


At the Feb. 7-23 Games in the Black Sea resort city, 23-year-old Kim was beaten by 5.48 points by Sotnikova, who secured Russia's first ladies singles gold despite a flawless performance from South Korea's most popular athlete.


Fueled by widespread national outrage, the South Korean Olympic Committee (KOC) and the Korea Skating Union (KSU) filed

a complaint, asking the ISU to look into the composition of the judging panel and whether the awarding of points was fair. One judge was identified as having served a one-year suspension for trying to fix an event at the 1998 Olympics, while another, Alla Shekhovtseva, the wife of the general director of the Russian figure skating federation, was seen on camera hugging Sotnikova moments after the win. 


The ISU Disciplinary Commission ruled that the Russian judge's relationship with her husband did not create a foundation for bias and there was no conflict of interest. "During the ladies' competition, both in the short program and free program, the judging of the alleged offender was within the acceptable range of scores," the governing body said in a statement on its website.


"Congratulating a champion and winner of the gold medal in the opinion of the alleged offender is not a violation of rules

but a normal gesture and an appreciation of the skater's hard work. She responded reflexively when the skater raised her arms for an embrace."


South Korea's national sports governing body expressed regret over the decision.


"It is regrettable to hear the news," an official at the KOC told Reuters by telephone, adding that they were discussing with the KSU about the next measure, including an appeal to the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 (CAS).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디펜딩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를 제치고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수여한 판정을 내린 소치올림픽의 심판진에 대한 한국의 제소를 기각했다.


지난 2월 7일부터 23일까지 흑해의 휴양 도시(소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23살의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게 5.48점 차이로 패배했다. 그 결과, 소트니코바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운동 선수가 완벽한 연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국적인 분노에 힘입어, 대한체육회(KOC)와 한국빙상경기연맹(KSU)는 ISU에게 심판진 구성 및 채점이 공정했는지를 조사해줄 것을 요청하는 제소장을 보냈다. 심판 중 한 명은 1998년 올림픽에서 판정 결과를 조작하려 했다는 혐의로 1년 자격 정지를 받았던 적이 있다. 또 다른 심판인 알라 셰코브체바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연맹 총재의 부인이며, 소트니코바가 승리한 직후 그녀와 포옹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졌다.


ISU 징계위원회는 그 러시아 심판과 남편과의 관계가 편파 판정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볼 수 없으며, 이해 관계의 충돌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여자 싱글 경기 쇼트 및 프리 프로그램에서 피고소인의 판정은 인정될 범위의 점수였다." 위원회는 홈페이지에 올린 결정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챔피언이자 금메달 수상자를 피고소인이 말한 것과 같이 축하하는 것은 룰 위반이 아닐뿐더러 정상적인 모습이고 선수의 노력을 평가해 주는 것이다. 그녀(셰코브체바)는 소트니코바가 포옹하기 위해 팔을 벌렸을 때 반사적으로 반응했다."


한국의 스포츠 연맹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이러한 소식을 듣게 되어 유감입니다." KOC의 한 관계자가 로이터와의 전화 통화에서 말했다. 그는 KSU와 함께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를 포함해 그 다음에 취할 조치에 대해 현재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https://ca.news.yahoo.com/olympics-south-korea-slip-sochi-figure-skating-complaint-061046434--spt.html

Reuters Calls for Cinquanta's Resignation (로이터 "김연아 논란에 피겨 죽는다" 친콴타 사임 촉구)

May 7, 2014

Sports Chosun

Written by Kim Young-rok


This article is quoting the interview article published by Reuters on May 6.

Click here to go to original English article. 





아래 기사는 5월 6일 로이터 지에 실린 인터뷰 기사를 번역 및 인용하여 설명한 것입니다.

원래 기사와 번역본은 여기에 있습니다.





6일 김연아는 18년 간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김연아의 소치 올림픽 은메달 논란은 여전히 피겨 스케이트 계를 흔들고 있다.


유력 통신사 로이터가 7일(한국시각) "소트니코바의 충격적인 금메달 때문에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종목 자체가 고사할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옥타비오 친콴타 국제빙상연맹(ISU) 회장의 사임을 촉구하는 피겨 원로의 인터뷰를 출고했다.


소치올림픽 시상식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한 김연아와 소트니코바. ⓒAFPBBNews = News1

'스포츠가 죽기 전에 ISU 회장은 그만 둬야 한다(Figure Skating-ISU president must quit before sport dies)'는 제목으로 된 장문의 기사는 "친콴타 회장이 지난 2월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가 김연아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세계적인 비난의 대상이 됐다"고 논란의 출발점이 김연아의 은메달에서 비롯됐음을 분명히 했다.


이 매체는 "특히 소트니코바가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발 착지를 하는 등 명백한 실수를 범하고도 김연아를 압도하는 점수를 받으며 금메달을 차지한 것에 대해 피겨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해할 수 없다', '부끄러운 일이다', '친콴타가 책임져야한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고 친콴타 회장이 물러나야 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1969~70년 세계선수권 2연패에 빛나는 '피겨 원로' 팀 우드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언급하며 "피겨스케이팅을 위기에 빠뜨린 친콴타는 즉시 ISU 회장직을 물러나야한다"라고 강경하게 주장했다.


우드는 "친콴타는 스피드 스케이터다. 피겨의 창의성이나 예술성을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다. 이 모든 문제를 만들어낸 사람은 바로 친콴타"라며 "친콴타 때문에 지금의 터무니없는 채점 시스템이 나왔다. 심판들의 부정부패가 전례없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 같은 시스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드는 "피겨는 '댄싱 위드 더 스타' 같은 프로그램과는 다른 종목이다. 그런데 지금 피겨 선수들이 예술성을 희생하고 아크로바틱한 기술에만 매달려 똑같은 점프만을 양산하고 있다. 피겨는 '속임수를 더 잘 쓰는 사람이 승리하는 종목'이 됐다"면서 " 이런 선수들에게 낮은 점수를 주기 위한 채점 시스템이 필요하다. 기존의 6.0채점제(구 채점제)로 돌아가야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드는 앞서 빌 파우버, 팀 거버, 모니카 프리들랜더 등과 함께 소트니코바 금메달과 관련한 친콴타 회장의 사과와 퇴임을 요구하는 전세계적 규모의 청원 운동에 나서 200여만명의 서명을 받아낸 바 있다.


하지만 친콴타는 아직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우드는 친콴타의 침묵에 대해 '오만하고 투명성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우드는 올해 76세인 친콴타가 ISU 회장직을 이어가기 위해 비민주적으로 회장 투표를 연기시키고, 투표 방식도 바꾸는 등 부정을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우드의 주장에 대해 ISU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 친콴타 회장은 한국빙상경기연맹(KSU)과 대한체육회가 제기한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 판정 관련 제소'에 대해 "나와는 관계 없는 일"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 스포츠조선닷컴 >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507131109864


Russians Dislike Anonymous Figure Skating Judges, Too (러시아도 피겨스케이팅 익명 채점제를 싫어한다)

May 1, 2014

USA TODAY Sports

Written by Nancy Armour, Translated by Golden Yuna


한글은 여기


(Photo: Robert Deutsch, USA TODAY Sports)


The Russians appear to be as unhappy with anonymity in figure skating judging as everyone else.


Among the hundreds of proposals up for consideration at next month's International Skating Union Congress is one from Russian skating officials to do away with anonymous judging. U.S. Figure Skating is pushing for the same thing, though its proposal goes a step further and inserts language requiring the marks of each judge to be identified.


"Deletion of anonymity will make the ISU Judging System more transparent and will increase the accountability of the Judges," the Russian proposal states.


Both proposals will be considered at the Congress, which is June 9-13 in Dublin.


Russia's proposal comes two months after two of its judges were at the center of a controversy over the women's final at the Sochi Olympics. Alla Shekhovtseva, one of the judges for the event, is married to the former president of the Russian skating federation and was seen hugging Adelina Sotnikova after the Russian teen upset Vancouver champion Yuna Kim.


Alexander Lakernik, a vice president of the Russian federation, was head of the technical panel, which decides the value of elements like jumps and spins and footwork.


The Korean Olympic Committee and Korea Skating Union called the judging "unreasonable and unfair," and have filed a complaint with the ISU.





러시아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피겨스케이팅 익명 채점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다음 달에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총회를 위한 수백 개의 제안 사항들 가운데,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에서 제안한 익명 채점제를 폐지안도 포함되어 있다. 미국 피겨스케이팅연맹도 역시 같은 제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어떤 심판이 어떤 점수를 매겼는지 표기해야 한다는 내용까지 포함하였다.


러시아의 제안서는 "익명제의 폐지는 ISU 판정 제도를 더 투명하게 만들고 심판들의 책임을 증대시킬 것이다" 라고 쓰고 있다.


이 두 가지의 제안서들은 더블린에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총회에서 심의될 것이다.


러시아의 제안서는 두 명의 러시아 심판이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 경기와 관련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지 두 달이 지나고 나서 나온 것이다. 그 경기의 심판이었던 알라 세코브체바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 전 회장의 아내이며,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이긴 이후 그녀와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러시아 피겨연맹의 부회장인 알렉산더 라커닉은 점프, 스핀, 스텝 등의 요소를 평가하는 기술 심판진 (technical panel)의 책임자였다. 


대한체육회외 한국빙상경기연맹은 그 판정이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했다며 ISU에게 제소를 한 상태다. 





http://www.usatoday.com/story/sports/olympics/2014/05/01/russians-propose-end-to-anonymous-judging/8566193/

(KSU Confirmed the Submittal of Official Complaint to ISU, and ISU Will Notify after 3 Weeks (ISU 김연아 제소, 대한빙상경기연맹 “접수 확인”… ISU “3주 후 결과”)

April 18, 2014

Dong-A.com

Translated by Anonymous


한글은 여기


ISU 김연아 제소 사진= 동아닷컴 DB


Korea Skating Union (KSU) has officially submitted the complaints to ISU concerning the event results of the Sochi Winter Olympics Ladies’ Figure Skating silver medalist Yuna Kim.

 

On the 16th, KSU said that they have sent in the documents to ISU on the 10th and received confirmation that ISU has received the documents.

On the same day with an interview with the German press, ISU chair of the disciplinary commission has mentioned that the official complaint has been received.

 

Volker Waldeck said “in 3 weeks, we need to deliberate whether this matter should be dealt by ISU or by 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 He added that “the results will come after this decision.”

 

In February at the Sochi Winter Olympics, Yuna Kim has performed a clean performance for the Ladies’ Figure Skating and received the total point of 219.11. As Adeline Sotnikova (Russia) who has made a mistake during her free skating received the gold medal, the controversies on the biased scoring has been raised.

 

The public that have heard the news express various opinions. Some think that the submittal is a little too late with some thinking that it should have been made at the event while others think it is still great news that actions have been made.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김연아의 경기 판정 결과와 관련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공식 제소장을 제출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6일 “지난 10일 ISU에 제소 관련 서류를 보냈고, ISU로부터 접수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ISU 징계위원장 폴커 발데크 역시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제소 사실을 전했다.


폴커 발데크는 “3주 안에 ISU에 결정권이 있는 사항인지, 아니면 스포츠중재재판(CAS)에서 결정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결과는 그 이후에나 나오게 될 것”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연아는 2월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며 총점 219.11점을 받았다. 그러나 프리스케이팅에서 한 차례 실수를 저지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판정 논란이 제기됐다.


ISU 김연아 제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ISU 김연아 제소, 너무 늦은 거 아닌가” “ISU 김연아 제소,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ISU 김연아 제소, 하려면 바로 했었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ports_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20&article_id=0002564115



President of Figure Skating Federation of Russia Startled: "Can't Understand Korea's Filing of Complaint" (러시아 피겨연맹 회장 "한국 제소, 이해할 수 없다" 당혹)

April 17, 2014

Sport Chosun

Translated by Anonymous


한글은 여기


Figure Skating Federation of Russia (FFKKR) couldn't hide their bewilderment of Korea's official complaint on the result of Sochi Olympics. In his interview with R-Sport and other sports media on the 16th, Aleksandr Gorshkov, the president of FFKKR, said that he couldn't understand why Korea had made the official complaint.

 

President Gorshkov started the interview by saying that "I am in a similar position as you [reporters]. I was not notified on the exact contents of Korea's complaints."

 

After explaining the contents in details to Gorshkov, the Russian press insisted on a reply. The contents of the official complaint from Korea are as the following:

 

1. The issue where one of the judges Alla Shekhovtseva is the wife of Valentin Piseev, the former president and current general transparentor of FFKKR. Also, the embrace she has given the Russian skater Adelina Sotnikova right after the game.

 

2. The issue where one of the judges Yuri Balkov was suspended for a year in the past.

 

3. Other controversies of the judging panel such as suspicion of biased scoring.

 

On the issue of the replacements of the judging panel, Gorshkov said that "before the short program, I was briefed in detail that 4 judges will be replaced as 5 of them will be remaining for the long program. This is a frequent occurrence in figure skating events. I do not understand why [Korea] will have a problem with the replacement.” He continued that “if someone had a problem, he or she could bring up the issue that instant. I didn’t hear anyone voice a complaint.”

 

On the issue brought up by US Today concerning Yuri Balkov, Gorshkov said that “I was not aware of this issue at the time. He was one of numerous judges that were selected. Even if he was suspended, that was a long time ago.”

 

On the question about the plan hereafter, he replied it by mentioning it was a very reporter-like question.

"What is there for me to say? As the president of FFKKR and as an individual, there is nothing I can do. I haven't received any official content from the ISU or the KSU.”

 

Even after performing a clean performance at Sochi Olympics last February, Yuna Kim has receive a silver medal giving doubt on the fairness of the scoring while Adelina Sotnikova received the gold. The skepticism on the fairness of the scoring, the advantageous selection of the judges to Sotnikova, and other controversies are being raised not only locally but internationally as well.





러시아 측이 한국의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판정 결과에 대한 공식 제소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러시아 피겨연맹의 알렉산드르 고르쉬코프 회장은 16일(현지 시간) 러시아 스포츠언론 소브스포르트-R스포트 등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측이 왜 제소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르쉬코프 회장은 "나도 지금 당신들(기자)과 같은 입장에 있다. 한국 측이 어떤 부분에 대해 제소했는지 정확히 전달받지 못했다"라고 먼저 운을 뗐다.


소치올림픽 당시 소트니코바와 김연아. ⓒAFPBBNews = News1


하지만 러시아 언론 측이 내용을 설명하며 답변을 추궁했다. 한국 측의 공식 제소 내용은 '전 러시아피겨연맹 회장이자 현 러시아피겨연맹 사무총장 발렌틴 피셰프의 부인 알라 셰코프세바가 심판으로 참여하고 경기 직후 러시아 소트니코바와 포옹한 점', '심판 중 하나인 유리 발코프의 과거 자격정지 경력', '그 외 심판들 간의 편파 채점 의혹' 등이다.


고르쉬코프 회장은 심판이 교체된 건에 대해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열리기 전, 프리스케이팅에는 4명의 심판이 교체되고 5명은 쇼트와 동일하게 들어간다고 자세하게 전달했다. 피겨 경기에서는 늘 있는 일이다. (한국 측이)'심판 교체' 건을 문제삼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이라면서 "불만이 있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도 즉시 항의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시 한국 측은 물론 불만을 표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듣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USA 투데이'가 제기한 유리 발코프 심판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그런 내용을 몰랐다. 많은 심판들 중 선택된 것이며, 설령 과거 자격정지 사례가 있었다 한들 매우 오래전 일"이라고 답했다.


'향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말에 대해서는 "참 기자다운 질문"이라면서 "정확히 내가 말할 수 있는게 뭐가 있겠나.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으로서든, 개인적으로든 전혀 할 수 있는 게 없다. 국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도, 한국빙상연맹으로부터도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가운데), 고르쉬코프 회장(오른쪽), 무트코 체육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 ⓒAFPBBNews = News1


김연아(24)는 지난 2월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클린 연기를 선보이고도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에 따라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이후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이 소트니코바에 유리했다, 김연아의 연기에 대한 채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등의 비판이 국내외에서 제기된 바 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417095910671

ISU Receives S. Korean Complaint over Sochi Figure Skating Judging (소치 피겨스케이팅 판정 관련 제소장 ISU에 접수)

April 16, 2014 

Yonhap News Agency

English article written by Jee-ho Yoo

Translated to Korean by Golden Yuna


한글은 여기



The international governing body for figure skating has received South Korea's complaint over the judging controversy at this year's Winter Olympics, officials said Wednesday. 


The Korea Skating Union (KSU) on April 10 filed a complaint over the disputed composition of the judging panel for the ladies' singles competition at the Sochi Winter Games in February. South Korean star Kim Yu-na won the silver medal with 219.11 points, behind the Russian upstart Adelina Sotnikova, who had 224.59 points. The decision baffled many fans and experts alike, after Kim performed a near-flawless routine in her free skate while Sotnikova made a noticeable landing mistaking during her program. 


A KSU official said the International Skating Union (ISU) informed the South Korean body that it has received the KSU's complaint. Earlier in the day, Volker Waldeck, head of the ISU's Disciplinary Commission, told the German news agency DPA that the KSU had officially filed its complaint. Waldeck said it must be decided in the next three weeks whether the ISU or the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 (CAS) will be responsible for handling the case, and the result will only be determined afterward. 


The KSU is questioning the makeup of the judging panel for the free skate, rather than the results of the competition. The panel for the free skate included Alla Shekhovtseva of Russia, who is married to the head of the Russian figure skating body, Valentin Pissev. Another member, Yuri Balkov of Ukraine, had once been suspended from judging for a year after trying to fix the ice dancing competition at the 1998 Nagano Winter Olympics. Also, Alexander Lakernik, vice president of the Russian skating federation, headed the technical panel, which assesses skaters' spins and jumps, among other technical elements. 


The ISU Constitution and General Regulations state that "no protests against evaluations by referees, judges and the technical panel of skaters' performances are allowed." The ISU also states that protests against results "are permitted only in the case of incorrect mathematical calculation." However, under Article 24 of the ISU Constitution and General Regulations, complaints may be filed with the ISU's Disciplinary Commission "within 60 days of learning of the facts or events which constitute a disciplinary or ethical offense." The KSU said it believes the composition of the panel in Sochi was in violation of the ISU's ethical rules 


The KSU announced its plan to raise the issue with the ISU on March 21, and then waited until after the conclusion of the March 26-30 ISU world championships to take action. The KSU had earlier said filing a complaint may adversely affect our relationships with the ISU and international figure skating judges, and that it might put South Korean skaters at a disadvantage at future competitions. 





4월 16일, 대한빙상경기연맹(KSU, 이하 빙상연맹)의 한 관계자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심판 판정 논란에 대한 한국의 제소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빙상연맹은 지난 2월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경기의 심판진 구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의 제소장을 발송했다. 그 경기에서 김연아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종합 219.11점을 받았으나, 연기 중 명백한 실수를 범하고도 224.59점을 받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결과는 많은 피겨스케이팅 팬들과 전문가들은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볼커 발덱 ISU 징계위원장은 "앞으로 3주 안에 이것이 ISU에 결정권이 있는 사항인지, 아니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결정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그 이후에 이 사안에 대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절차를 설명했다.


빙상연맹은 경기의 결과가 아니라 심판진의 구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당시 심판진에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의 총괄 이사 발렌틴 피세프의 부인인 알라 세코프체바가 포함되어 있다. 또 다른 심판인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싱 경기에서 담합을 시도하려다 1년간 심판 자격 정지를 당한 바 있다. 또한, 선수들의 스핀과 점프 등 기술 요소를 평가하는 기술 심판진의 총괄자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의 부회장인 알렉산더 라커닉이었다.


ISU 헌법과 일반 규정은 “점수 계산에 수학적으로 오류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선수의 연기에 대한 심판 판정에 항의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ISU 규정 제 24항에 따르면, “징계 및 윤리 규정 위반 사실을 알게 된 경우에는 그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ISU 징계위원회에 제소할 수 있다.” 빙상연맹은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경기의 심판 구성이 ISU의 윤리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빙상연맹은 3월 21일 제소하겠다는 결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ISU 주최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3월26∼30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후 제소장을 보냈다. 빙상연맹 측은 제소가 우리나라와 ISU 및 국제 피겨스케이팅 심판들 사이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쳐,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이 불이익을 받게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http://english.yonhapnews.co.kr/culturesports/2014/04/16/0702000000AEN20140416004000315.html



Figure Skating Experts Started a Petition for the Resignation of Ottavio Cinquanta from the Presidency of ISU (칼 빼든 피겨 전문가들, ISU 회장 사퇴 청원 운동 시작)

April 14, 2014

Edaily E-news

Written by Chong-min Park, Translated by Chloe, Choi


한글은 여기


Figure skating experts opened a petition for the president’s resignation of the International Skating Union (ISU) and it will make huge differences in figure skating. Timothy Wood and William Fauver, the veteran figure skaters, Tim Gerber, a figure skating technical experts, and a journalist Monica Friedlander submitted a petition for requesting the resignation of Ottavio Cinquanta from the presidency of ISU.


Timothy Wood was a silver medalist of the Grenoble Winter Olympics in 1968 and William Fauver was a consistent medalist from many competitions in 1980s. A figure skating technician, Tim Gerber, is the person who wrote a letter at ice insider about the biased judgment of lady’s even at the Sochi Winter Olympics. Monica Friedlander is a figure skating journalist with comprehensive knowledge in that field.

 

△ The movement for requesting the resignation of Ottavio Cinquanta from the presidency of ISU by figure skating experts is drawing people’s attentions (Picture= Gettyimages)



They strongly protested to let Ottavio Cinquanta go for the fairness in figure skating at CHANGE (https://www.change.org/petitions/ottavio-cinquanta-president-isu-requesting-the-resignation-of-ottavio-cinquanta-from-the-presidency-of-the-international-skating-union) which is the website for people to submit their opinion about a certain issue. The experts explained “Ottavio Cinquanta, a president of ISU, disappointed figure skating fans and made them leave this sport”


They also criticized that “His term is supposed to end in June, 2014. But he asked his term extended and got what he wanted. This is an unprecedented situation.”


They added that Mr. Cinquanta showed no appreciation for figure skating’s artistic side by quantifying the sports and dramatically reduced the sport’s popularity by applying the anonymous judging system to make more biased judgments possible.


They also raised their voice by saying that this anonymous judging system he brought made this sport more political than ever.


This movement never happened in any sports history considering that the experts are asking the president’s resignation. The petitions by figure skating fans already happened before, after the night of lady’s event at the Sochi Winter Olympics, but this time is different because figure skating experts are playing a key role in requesting the president’s resignation.


1,500 people participated in this petition movement now and it will be more.

This petition by figure skating experts might bring something in this field and the future career of Mr. Cinquanta known as the very person of the ‘Sochi Scandal’. This movement is making people impressed also because it is for the revitalization of fairness by reforming the system, ‘the president’s resignation’.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피겨 전문가들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 운동을 시작해 피겨계 커다란 반향이 예상되고 있다.


'피겨 원로' 팀 우드와 빌 파우버, 피겨스케이팅 테크니컬 전문가 팀 거버, 기자인 모니카 프리들랜더는 최근 오타비오 친콴타 ISU 회장의 퇴임을 요구하는 청원 운동을 개시했다.


우드는 지난 1968년 프랑스의 그르노블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며 파우버는 1980년대 US 챔피언십 페어에서 꾸준히 메달권에 진입했던 선수다. 피겨 전문가 거버는 앞서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편파 판정 의혹을 강하게 제기한 인물이다. 프리들랜더도 피겨 전문기자로 해박한 피겨 지식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피겨 전문가들이 중심이 된 오타비오 친콴타 ISU 회장의 퇴임 촉구 청원 운동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피겨의 공정성을 되찾기 위해 의기투합한 이들은 최근 인터넷 청원사이트인 '체인지'(https://www.change.org/petitions/ottavio-cinquanta-president-isu-requesting-the-resignation-of-ottavio-cinquanta-from-the-presidency-of-the-international-skating-union)를 통해 친콴타 ISU 회장의 사퇴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친콴타 ISU 회장은 재임 기간 피겨의 인기를 추락시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친콴타 ISU 회장의 재임 기간은 오는 6월까지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임기 연장을 요구했고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결론을 이끌어냈다. 이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또한 피겨 전문가들은 "친콴타 ISU 회장은 피겨 스케이팅의 예술성을 떨어뜨리고 피겨의 정량화를 꾀한 장본인이다"며 피겨의 인기를 떨어뜨리는 데 공헌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친콴타 ISU 회장을 두고 "심판 익명제를 도입해 피겨의 공정성을 크게 해쳤다"라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가 도입한 새로운 채점제는 판정시 이전보다 정치성이 개입되고 명성을 많이 보게 되는 현상을 야기시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츠 역사상 해당 종목 전문가들이 연맹 회장의 사퇴 촉구 청원 운동을 벌인 사례는 찾기 힘들다. 앞서 전 세계 피겨팬들이 하나로 뭉쳐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판정 논란과 친콴타 ISU 회장의 탄핵 청원 운동을 벌인 적이 있지만,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이번 건과는 영향력에서 비교할 수 없다.

현재 1500여명이 청원 운동에 동참한 상태지만 참여자는 날이 갈수록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전문가들이 들고 일어난 이번 청원이 '소치 스캔들'의 장본인으로 꼽히는 친콴타 ISU 회장의 거취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게 할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피겨스케이팅의 공정성 회복을 위해 시스템 개혁과 ISU 회장 사퇴 청원 운동을 벌이고 있는 피겨 전문가들의 노력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United Fan Forum of Figure Skating Pushes KSU to File a Complaint (피겨스케이팅 팬 모임, 빙상연맹의 ISU 제소 촉구 청원 청구)

April 9, 2014

Sports Chosun

Written by Jin-hyun Song, Translated by DCinside Yuna gallery


한글은 여기


After the Sochi Games had finished with the suspicious judging results in the ladies figure skating, Yuna Kim's fans, who have been  rebuking the host country Russia and the judging panel and calling for the urgent filing of a formal complaint lodged with the ISU Disciplinary Commission, further decided to submit a petition urging the Korean Olympic Committee (KOC) and the Korea Skating Union (KSU) to take assertive action on this issue and exhaustive supervision as an umbrella organization.


On March 21, KOC and KSU announced their final decision for official filing about the judging results for Kim's performances at the Sochi Games, and later reported a temporal delay until April due to concern on any discrimination against Korean athletes participating in the World Skating Championships. Since then, they have shown no definite action, thus Korean figure skating fans get to launch a movement beyond an online protest.


According to ISU Constitution and General Regulations, complaints must be filed “within 60 days of learning of facts or events, which constitute a disciplinary or ethical offense” to the ISU DC, yet KSU has shown a noncommittal stance by delaying the filing process even over 40 days past. In this context, continuous postings denouncing KSU as well as KOC for their passiveness are on the board in Kim's online fan cafe. Some fans have held the outdoor rally several times under the name of "Korean Figure Skating Fans Gathering" to exhort KOC and KSU to proceed the filing process urgently. 


A fan spoke out, "Protection of the rights and interests of skaters is what the skating union has to do, and it is so frustrating as a Korean that they do not take a bread-and-butter role for our skater." Another fan revealed a reason for joining this petition by saying, "I plead that KOC and KSU endeavor to get the transparency in figure skating judging finally realized so as to enhance our nation's international status as a host nation of the coming Pyeongchang 2018 Winter Olympics."


A representative of this petition, Hong Ji-sook, an attorney in a law firm ADL, revealed that this petition claiming the obligation of KOC to supervise KSU was based on the the Petition Law and National Sports Promotion Laws, and that as a Korean and fan of Yuna Kim she would expect this petition to serve as a momentum for KOC and KSU to get more actively engaged in filing the complaint to ISU. 


More than 500 fans have provided a letter of attorney for this petition, and they will request for inspection on KOC and KSU to the Board of Audit and Inspection (BAI) of Korea if they don't take the definite action afterwards. 




피겨스케이팅 팬 모임, 빙상연맹의 ISU 제소 촉구 청원 청구


김연아 선수의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은메달 수상 이후, 주최국 러시아와 심판진을 비판하며 국제빙상연맹(이하 ISU)에 제소할 것을 촉구해오던 김연아 선수의 팬들이 이번에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지도감독을 촉구하는 청원을 내기로 했다.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은 지난 달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 선수의 판정결과에 대해 ISU 징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고,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석한 우리 선수들의 불이익을 우려해 4월초까지 제소를 미루고 있다고 하였으나, 현재까지 제소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자 김연아 선수의 팬들이 온라인을 넘어서서 공식적인 행보를 하게 된 것이다.


ISU의 관련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에 징계위원회에 제소가 가능한데, 김연아 선수의 팬 카페에는 벌써 40여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ISU 제소를 미루고 있는 빙상연맹의 미온적 태도를 질타하는 게시글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일부 팬들은 '한국 피겨스케이팅 팬 모임'의 이름으로 수차례 빙상연맹의 ISU제소를 촉구하는 옥외 집회를 갖기도 하였다.


이들 팬들 중 한사람은 '빙상연맹이 해야 할 일이 선수들의 권익보호인데, 가장 기본적인 역할을 왜 하지 못하는 것인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참 답답합니다.' 라고 토로하였고, 또 다른 팬은 '피겨 경기에서 심판판정의 투명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이 함께 노력하여,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국에 걸맞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시기를 간절히 청원합니다.' 라고 청원의 이유를 밝혔다.


이번 청원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ADL 소속의 홍지숙 변호사(http://blog.naver.com/kongbean)는 청원법과 국민체육진흥법에 의거해 빙상연맹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관리감독 책임을 촉구하는 청원을 청구하게 되었다고 밝혔고, 청원의 대리인이기 전에 국민의 한사람이자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는 팬의 한사람으로서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이 이번 청원을 계기로 ISU 제소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청원에 적극 참여하여 위임장을 작성한 팬들은 이미 500명을 넘어섰으며,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의 향후 행보가 미진할 경우, 감사원 감사청구까지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http://media.daum.net/culture/life/newsview?newsid=20140409111726856


Je zlato krasobruslařky Sotnikovové z olympiády v Soči pošpiněné? (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은 더럽혀진 메달인가?)

March 27, 2014

IDNES.cz

Written by Tomáš Macek, Translated by 프라하승냥이


한글은 여기


Ani jedna na mistrovství světa krasobruslařů není, přesto se o nich v Saitamě tolik hovoří. Olympijská šampionka Adelina Sotnikovová je údajně po hrách v Soči "emocionálně i kondičně vyhořelá". A stříbrná Korejka Kim Ju-na už nechce mít se závodním ledem nic společného. Výsledek jejich souboje v Soči je však opět tématem dne.


Ruská krasobruslařka Adelina Sotnikovová skáče při své volné jízdě v...

Ruská krasobruslařka Adelina Sotnikovová skáče při své volné jízdě v olympijském finále v Soči. | foto: Reuters


Když jihokorejská federace neuspěla s protestem u MOV, poslala nyní stížnost disciplinární komisi Mezinárodní bruslařské unie ISU. Rozhodování olympijské soutěže žen v něm označila za zmanipulované a nefér a požaduje vyšetření všech rozhodčích.


Sotnikovová si tehdy v Soči vylepšila osobní rekord o 18 bodů, vyhrála o 5,76 bodu - a u ledu objímala Allu Šechovcovovou, ruskou sudí, která závod rozhodovala!


Internetovou petici za prošetření regulérnosti výsledků podepsaly dva miliony lidí z celého světa. Korejská média rozhořčeně psala, že vítězka dostala ke své známce bonus díky přítomnosti prezidenta Putina. A komentátor společnosti SBS Bae Sung-jae na Twitter uvedl: "Proč nás všechny do Soči zvali, když se tu koná Putinův sportovní mítink?"


Volné jízdy Sotnikovové a Kim byly v posledních týdnech pitvány zas a znovu, ze všech úhlů. Experti rozebírali údajně podrotovaný flip Rusky či lutz, při kterém se měla odrazit ze špatné hrany, ale zároveň i meteorický nárůst známky za předvedení, kterou Sotnikovová dostala v porovnání s minulými závody.


Spekulovalo se, kdo byli ti rozhodčí, kteří jí a další Rusce Lipnické dali podle zápisu v porovnání s dalšími krasobruslařkami nepřiměřeně vysoké bonusové body za jednotlivé prvky.


Korejský protest poukazuje na porušení etického pravidla, podle nějž nesmí rozhodovat "osoby, které se svým vztahem k závodníkovi či jeho doprovodu nacházejí v konfliktu zájmů".


Za nedůvěryhodné osoby považují Korejci právě sudí Šechovcevovou, která je manželkou šéfa ruské federace Pisejeva, a Ukrajince Balkova, jenž byl po hrách v Naganu distancován kvůli snaze ovlivnit pořadí tanečních párů a má blízké vztahy k Moskvě. Ti měli nepřiměřeně navýšit známky pro Sotnikovovou. Jenže Mezinárodní bruslařská unie nezveřejňuje známky od jednotlivých sudích. Důkazy tak zůstávají v "trezoru" ISU.


Když se list Chicago Tribune zeptal prezidenta ISU Cinquanty na tento problém, Ital se rozčileně ohradil: "Byli byste snad radši, aby byl rozhodčím idiot než někdo, kdo má vztah se šéfem federace?"


Přitom i legendární Katarina Wittová tvrdí: "Byla jsem šokována výsledkem. Nerozumím tomu rozhodování."




사이타마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그들(김연아와 소트니코바)에 대해 그렇게 많은 얘기를 하고 있음에도 둘 중 누구도 세계선수권에 참여하지 않았다. 올림픽 챔피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올림픽 이후 심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완전히 소진된 상태인 것으로 보이며, 은메달 김연아는 더이상 공식 대회에 참여하지 않는다. 그러나 소치에서 벌어졌던 그들의 전투는 오늘날까지 화제다. 


대한빙상경기연맹(KSU)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대한 항의(protest)에 실패하고 난 뒤,ISU에 제소(complaints)했다. 제소 내용은 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의 판정이 공정하지 못한 조작이었다는 것이며, 판정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소트니코바는 소치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18점이나 올렸으며, 5.76점 차이로 김연아에게 승리했다. 그리고 심판을 보았던 러시아의 알라 셰코브체바를 포옹했다!


판정의 공정함에 대해 조사하기를 요구하는 인터넷 청원에 전세계에서 2백만 명이 넘는 이들이 서명했다. 한국의 미디어는 푸틴이 여자 싱글 경기를 관람하러 왔던 것 덕분에 소트니코바가 보너스 점수를 받았다며 분개했다. SBS의 배성재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푸틴 동네 운동회 할거면 우린 왜 초대한 거냐"라는 글을 올렸다. 소트니코바와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은 지난 몇 주간 계속해서 모든 각도에서 분석되었다. 전문가들은 잘못 수행되었다고 판정되었어야 했으나 이전 대회에서와는 다르게 점수가 상향된 소트니코바의 회전수 부족 플립 혹은 러츠를 분석했다. 


(소트니코바의 잘못 수행된 점프에 높은 점수를 준) 이 심판들은 다른 선수에 비해 또 다른 러시아 선수인 리프니츠카야에게 모든 요소 마다 지나치게 높은 가산점을 부여한 심판들로 추측되고 있다. 한국의 제소는 "경쟁자 또는 경기의 진행에 있어 이해 상충의 관계에 놓인 사람"이 심판을 봐서는 안된다는 윤리적인 규칙을 어긴 것을 지목하고 있다.


한국인들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의 수장인 피세브의 아내인 셰코브체바, 그리고 나가노 올림픽에서 아이스댄싱 결과를 조작하려고 해 자격 정지를 당했고 모스크바에 연줄이 있는 우크라이나인 발코브를 공정하지 않은 심판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ISU는 개별 심판의 판정을 공개하지 않으며, 이 결과는 ISU의 금고에 잘 보관되어 있다. 미국 언론 시카고 트리뷴이 ISU의 수장인 친콴타에게 이 문제에 대해 물었을 때, 이 이탈리아인은 화를 내며 응답했다. "당신은 연맹 관계자의 친척인 좋은 심판을 두고 바보더러 심판하라고 하겠습니까?" 


그러나, 피겨스케이팅의 전설 카타리나 비트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결과에 충격받았습니다. 전 이 판정이 이해가 안갑니다." 



http://sport.idnes.cz/protest-proti-vyhre-krasobruslarky-sotnikovove-na-oh-p1x-/sporty.aspx?c=A140326_210401_sporty_par

Official Movement and Reaction News Archive (공식 항의 및 반응 뉴스 모음)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IOC에 피겨 편파판정 관련 항의서한 준비중"  2014.02.21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73400


IOC "판정 논란? 공식 항의는 없었다"  2014.02.21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751526605992816&SCD=EB33&DCD=A20402

 

IOC, 피겨 판정논란에 "공식항의 없으니 입장도 없다" 2014.2.21

http://sports.news.nate.com/view/20140221n31577?mid=s9903&amp;isq=7811

 

김연아 서명운동, 대한체육회 IOC에 공식서한...빙상연맹 ISU에 "재확인 요청" 2014.2.22

http://www.mediapen.com/news/articleView.html?idxno=19066


대한체육회, 피겨 판정 관련 IOC에 유감 표명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2258665

(SBS)

 

수상한 빙상연맹, 공식제소도 부족할 판에 정중한 요청이 웬 말인가 2014.2.22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99

   

빙상연맹, 피겨 재검 요청..ISU "판정 문제없다" 2014.02.22 

http://stylem.mt.co.kr/styview.php?no=2014022213240290505&amp;type=1

 

“빙상연맹, 정말 읍소만 한 거야?”… 실체 모호한 김연아 재심사 요청, 또 후폭풍으로 2014.2.22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po&arcid=0008068575&cp=nv

 

빙상연맹, 피겨 편파판정 확인요청…ISU 회장 "확인하겠다" 2014.02.22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73489

 

ISU "문제 없다"…피겨 편파판정 부인 2014.02.22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73512

 

김연아 판정, ISU 공식입장 “공정하고 엄격했다” 2014.02.22

http://sports.donga.com/3/all/20140222/61116128/1

    

빙상연맹, 국제연맹에 피겨 편파판정 확인 요청 2014.02.22 

http://economy.hankooki.com/lpage/sports/201402/e20140222110943118270.htm

   

친콴타 회장 '망언', "심판, 이해관계 있어도 문제없다" 2014.2.23

http://osen.mt.co.kr/article/G1109791344

 

'피겨 판정 의혹' 라케르니크 전 부회장 "나는 떳떳하다" 2014.2.23

http://xportsnews.hankyung.com/?ac=article_view&entry_id=422334

   

'김연아 판정논란' 빙상연맹, 대처 어떻게 하나

김재열 회장 "ISU 규정 숙지, 적합한 대응 할 것" 2014.02.24

http://news1.kr/articles/1554950


대한체육회, "김연아 판정 관련 추가 조치 취하겠다" 2014.03.10

http://durl.me/6o8dmn 민원 답변 캡쳐올라옴.

 

김연아 판정, ISU에 제소…포인트는 ‘심판진 구성’과 ‘편파 판정’ 2014.3.22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ports/Total/Article...


대한체육회, 김연아 편파 판정 ISU에 이의 제기 2014.3.22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322132905973


김연아 측 “ISU 판정 제소, 체육회와 빙상연맹 결정 존중” 2014.03.21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ports...

번역 피버스 미디어 http://www.feverskating.com/fevers/65378646

 

김연아 판정 제소, 늦었는데 미적거리기까지 2014.03.25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25/2014032590347.html

 

김연아 피겨 판정 논란, 아직 제소 안했다

대한체육회·대한빙상경기연맹, 제소한다더니… "세계선수권 이후에 제소할 것" 딴소리 2014.03.27

http://sports.hankooki.com/lpage/moresports/201403/sp20140327181036109420.htm

 

ISU 회장 “소치 피겨 판정 항의하려면 증거 제출을”   2014.03.28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8178308&code=12160000

 

체육회-빙상연맹, 김연아 판정 관련 ISU에 제소 접수 2014.4.11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843957&amp;ref=A 


獨 언론 "ISU, 대한빙상연맹의 제소장 접수" 보도 2014.4.16

다음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416084105325

네이트 http://sports.news.nate.com/view/20140416n05413?mid=s0601


ISU Receives S. Korean Complaint over Sochi Figure Skating Judging 2014.4.16

http://english.yonhapnews.co.kr/culturesports/2014/04/16/0702000000AEN20140416004000315.html

 

러시아 피겨연맹 회장 "한국 제소, 이해할 수 없다" 당혹  2014.04.17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417095910671

 

ISU 김연아 제소… "답변 기다리는 중"   2014.04.18

http://economy.hankooki.com/lpage/sports/201404/e20140418123146118630.htm

 

ISU 김연아 제소, 대한빙상경기연맹 “접수 확인”… ISU “3주 후 결과”  2014.04.18

http://news.donga.com/BestClick/3/all/20140418/62859222/1




Protesting Process News Archive (항의 운동 뉴스 모음)



'국내부터 해외까지' 들끓는 피겨 편파 판정 시비 2014.02.21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434413

   

김연아 서명운동, 편파판정에 분노한 피겨팬들 "피겨 재심사 촉구"  2014.2.21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392956626657011016

   

김연아 서명운동 빛봤다, 대한체육회 “IOC에 편파판정 항의할것”   2014.02.21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02212202584710


끝나지 않은 ‘김연아-소트니코바 판정논란’… 팬들 직접 나선 ‘소치 스캔들’ 동영상 화제   2014.02.24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po&arcid=0008073918&cp=du

 

‘소치 스캔들 영상’ 인터넷 강타… ‘김연아 논란 일목요연’ 해외팬 ‘울컥’  2014.02.24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402250100247770016877&servicedate=20140224

    

 소트니코바 사과해라 청원 vs 김연아 편파판정 청원 '희비'  2014.2.27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635826

 

소트니코바에 사과하라 청원, 댓글 살펴보니…‘온통 일본어’  2014.02.27

http://reuters.donga.com/View?no=23861

  

김연아 편파판정, 캐나다서 재심의 요구 재확산   2014.3.3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303112506364

 

"응답하라 빙상연맹"..김연아 金찾기 '오프라인' 확산 2014.03.14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314190307107


“IOC·ISU는 김연아에게 사과하고 빼앗긴 금메달 돌려주라”… 편파판정 논란은 진행중  2014.03.17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8140500&cp=du

200만 넘은 청원 이야기

 

김연아 소치 판정 제소 촉구 신문 전면광고 2014.03.17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64374


“'여왕' 김연아 명예 되찾자"…피겨팬들 거리로 나선다   2014.03.19

http://www.nocutnews.co.kr/news/1206537

  

김연아 제소 D-2, 팬들만 분통 터진다 2014.3.20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320184906832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ports_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447&article_id=0000005687

 

피겨스케이팅 팬 모임, 빙상연맹의 ISU 제소 촉구 청원 청구 2014.04.09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404090100115950007276&servicedate=20140409

http://media.daum.net/culture/life/newsview?newsid=20140409111726856

 

칼 빼든 피겨 전문가들, ISU 회장 사퇴 청원 운동 시작 / 2014.4.14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414142405408

   

ISU 회장 오타비오 친콴타 사퇴 압력 김연아 빼앗긴 금메달 다시 찾나  2014.4.14

피겨 전문가들 나서서 회장 사퇴 강력히 주장 소치올림픽 블 명예 회복 차원 주목

http://www.ikorea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978

 

 피겨팬들, ‘김연아 금메달 되찾기’ 나선 내막 2014.4.14

올림픽 최악의 스캔들 “빙상연맹 대신 우리가 나선다!”

http://www.hyundaenews.com/sub_read.html?uid=8764

 

 

 

International Reaction News Archive (국제 반응 뉴스 모음)

Sotnikova da a Rusia el oro más polémico 2014.02.20

http://www.elmundo.es/deportes/2014/02/20/5306824422601dc45e8b4582.html


日매체, 한국 김연아 제소 '옹호'.."피겨심판 유죄, 긴 싸움 시작" 2014. 3.25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325160112891

 

러시아 언론,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면 그 자리에서 이의제기 했어야" 2014.3.26

http://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086


Je zlato krasobruslařky Sotnikovové z olympiády v Soči pošpiněné? 2014. 3. 27

http://sport.idnes.cz/protest-proti-vyhre-krasobruslarky-sotnikovove-na-oh-p1x-/sporty.aspx?c=A140326_210401_sporty_par


Eiskunstlaufen: Kim Yuna legt Beschwerde gegen Olympia-Wertung ein 2014.4.15

http://www.focus.de/sport/olympia-2014/eiskunstlauf-eiskunstlaufen-kim-yuna...


Russians Dislike Anonymous Figure Skating Judges, Too 2014. 5. 1

http://www.usatoday.com/story/sports/olympics/2014/05/01/russians-propose-end-to-anonymous-judging/8566193/


로이터 "김연아 논란에 피겨 죽는다" 친콴타 사임 촉구 2014. 5. 7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507131109864